[하동=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노인돌봄 시스템인 '홀로 어르신 스마트 케어사업'을 통해 노인들의 안전 확인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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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뉴스핌] 이경구 기자 = 하동군청 전경[사진=하동군청] 2019.11.22 lkk02@newspim.com |
이 사업은 하동군이 치매노인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사물인터넷을 접목해 독거 노인들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순수 군비로 추진되고 있다.
이 시스템은 활동량·온도·습도·조도·실내공기질 센서가 탑재된 기기를 노인 가정에 설치해 관리하는 것으로 어르신지킴이 앱이나 어르신센터의 전체현황 모니터링을 통해 실시간 정보를 확인해 주의(8시간)·경보(12시간)·위험(24시간)이 뜨면 전화 또는 방문해 안전을 확인한다.
경남에서 군 단위로는 처음 문을 연 하동군어르신센터는 이 외에도 치매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노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복지관 이용자 및 지역 노인 246명에 대한 치매 인지검사를 실시해 인지저하 노인 15명을 조기에 발견, 치매안심센터에 연계하고, 50명을 선정해 어르신종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80여명에게는 치매예방 프로그램 및 서포터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동군에 주소를 둔 노인 중 치매 인지검사를 받고자 하거나, 치매예방교육 등에 관심이 있는 노인은 하동종합복지관에 있는 하동군어르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