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LPGA] '2019 신인왕' 이정은6 "우승했던 US오픈 대회 장소 떠올라 자신감 업"

기사입력 : 2019년11월21일 09:14

최종수정 : 2019년11월21일 09:16

시즌 마지막 대회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22일 오전 1시6분 박성현·넬리 코다와 동반라운드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이곳은 US오픈 대회 장소를 떠올리게 한다. 최근 샷이나 퍼감이 좋은 편이 아니지만 최선을 다 해보겠다."

이정은6(23·대방건설)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 달러·우승상금 150만 달러)에 출전해 약 4개월만에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이정은6가 시즌 최종전에서 통산 2승에 도전한다. [사진=LPGA 영상] 2019.11.21 yoonge93@newspim.com

이정은6는 지난해 LPGA 퀄리파잉 스쿨을 수석으로 통과했다. 그는 지난 7월 US여자오픈 챔피언십에서 출전 9번째 대회만에 메이저 대회서 생애 첫승을 신고했고, 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LPGA 투어 신인상을 확정지었다. 

이정은6는 '올해 LPGA 투어 신인으로서 아쉬웠던 점'을 묻는 질문에 "US오픈에서 우승하기 전까지는 성적도 잘 나고 만족스러웠지만 시즌 중반 이후 다소 체력적으로 지쳐서인지 꾸준한 모습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한국에서와 달리 프로암 때부터 카트를 타지 못하고 걸어 다니는 점도 달랐다. 한국과 시차도 있기 때문에 체력을 보강해야 하고 샷이나 퍼트도 가다듬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정은6는 "상금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한 적이 없다. 물론 우승해서 상금을 받으면 좋겠지만 그것보다는 다음 시즌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고, 세계랭킹도 올라서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더 커지는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계랭킹 6위의 이정은6는 한국선수 가운데 1위 고진영(24·하이트진로), 2위 박성현(26·솔레어) 다음으로 높은 순위에 올라 있다.

2020년 6월 기준으로 15위 내 한국 선수 중 네 번째 선수까지 도쿄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정은6는 "5월 메디힐 챔피언십 연장전을 치른 것과 6월 US오픈 우승 직후인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준우승했을 때가 US오픈 우승 외에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라고 답했다.

이어 "메디힐 챔피언십은 그 전 주에 한국 대회에 출전했다가 미국으로 와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지 못했는데 뜻밖에 준우승했고, 숍라이트 클래식은 대회 내내 선두를 달리며 경기 내용이 좋았다"고 부연했다.

코스에 대해서 이정은6는 "페어웨이 상태나 잔디 등이 US오픈 대회 장소를 떠올리게 한다. 그래서 약간 자신감도 생기지만 최근 샷이나 퍼트가 좋은 편이 아니어서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은6는 박성현, 넬리 코다(미국)와 함께 22일 오전 1시6분에 동반라운드에 나선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이정은6는 박성현, 넬리 코다(미국)와 함께 22일 오전 1시6분에 동반라운드에 나선다. [사진=LPGA] 2019.11.21 yoonge93@newspim.com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도영, 개막전 왼쪽 허벅지 부상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시리즈 2연패에 도전하는 KIA가 개막전부터 대형 악재를 만났다. 지난해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김도영(21)이 22일 NC와 광주 개막전에서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김도영. [사진=KIA] 2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도영은 NC 선발 로건 앨런을 상대로 1회 첫 타석에선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KIA가 1-0으로 앞선 3회 1사 후에는 좌익수 앞 안타를 치고 나갔다. 그러나 김도영은 1루를 돈 뒤 2루 쪽으로 전진하다 귀루하는 과정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KIA 트레이너가 급히 뛰어나가 김도영의 상태를 점검했고,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다고 판단해 윤도현이 대주자로 나왔다. 김도영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한 결과 왼쪽 햄스트링이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KIA 관계자는 "구체적인 부상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2차 검진을 해야 할 것 같다"며 "회복 및 재활 기간은 정밀 검진을 받아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zangpabo@newspim.com 2025-03-22 16:39
사진
김수현 측, 가세연·김새론 유족 고소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와 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 등을 고발했다. 골드메달리스트의 고발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가세연에 김수현의 사생활 사진을 제공한 김새론 유족과 그 사진을 유튜브 방송에 게시한 운영자 김세의 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배우 김수현 [사진=클래시스] 법무법인은 가세연이 바지를 벗은 채 촬영된 김수현의 사진을 대중에 공개한 것을 지적했다. 법무법인은 "해당 사진은 김수현과 성인이었던 김새론 배우가 교제 중이던 당시에 촬영된 것"이라며 "김수현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가 촬영된 사진으로 대중에 공개돼서도 안 되고 공개될 이유도 없는 사진"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세연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진을 계속해서 공개하겠다며 김수현 배우를 협박하고 있다"며 "부득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새론 유족 측을 함께 고발한 이유에 대해서는 "김수현의 신체가 촬영된 사진을 무단으로 배포한 행위는 도저히 묵과하기 어려운 심각한 행위일 뿐 아니라 향후 반복될 우려가 있어 부득이하게 유족들에 대한 고발도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세연은 지난 10일 김새론 유족 측 발언을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당시 15세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 골드메달리스트는 두 사람이 교제한 것은 맞지만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사귄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집에서 설거지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origin@newspim.com 2025-03-20 20: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