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7회 수원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
[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은 20일 "2020년 수원시 예산편성 화두는 '새로 고침'"이라고 밝혔다.
[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는 염태영 수원시장. [사진=수원시] 2019.11.20 4611c@newspim.com |
염 시장은 이날 제347회 수원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미증유의 재정 위기가 닥칠 2020년을 '재정 기틀을 처음부터 바로 잡는 해'로 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염 시장은 특히 "관행처럼 일상이 된 사업과 조직을 새롭게 뜯어고치겠다는 각오로 예산 기조를 새롭게 하고, 재정계획을 원점에서 다시 고쳐 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반도체 경기 부진과 일본 수출 규제 등 예상치 못한 경제환경 변화로 자주 재원인 지방소득세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며 "내년 1월 1일부터 '재정안정화 기금'을 설치·가동해 재정위기를 근원부터 관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종 사업과 행사·축제, 지방보조금 평가 제도를 전면 개편해 재정 투명성·효율성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며 "'협업 기관 운영 합리화 방안'을 마련해 건전한 재정 운용의 기틀을 확립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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