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경쟁률 317대1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NH프라임리츠(엔에이치프라임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일반 공모청약에서 흥행에 성공, 부동산 리츠 사상 최대규모의 증거금이 몰렸다.
20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NH프라임리츠는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 3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국내 부동산 리츠 공모청약 중 최대금액인 7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NH프라임리츠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688억원의 자금을 조달해 서울스퀘어와 강남N타워, 삼성물산 서초사옥, 삼성SDS타워 등 서울 핵심 권역의 프라임 오피스 자산 매입에 활용할 예정이다.
프라임 오피스만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 자산이 투자자에게 장기간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제공하고, 향후 자산가치 상승에 따른 매각차익으로 인한 추가 수익도 발생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NH프라임리츠는 내달 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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