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충북도민들 미세먼지 관심 높지만 관련 지식 적어…교육 확대 필요"

기사입력 : 2019년11월19일 20:07

최종수정 : 2019년11월19일 20:0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미세먼지에 대한 충북 도민들의 관심은 높지만, 미세먼지 관련 교육을 받은 비율은 적은 것은 것으로 나타나 홍보·교육 등의 확대가 요구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배민기 충북연구원 재난안전연구센터장은 19일 충북도의회 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북 미세먼지 합동정책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충북 도민들의 미세먼지에 대한 인식 조사결과를 분석했다. [사진=이주현 기자]

배민기 충북연구원 재난안전연구센터장은 19일 충북도의회 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북 미세먼지 합동정책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배 센터장은 "도내 11개 시·군 715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6.9%가 평소 미세먼지에 관심 있다고 답했다"면서 "도민들이 대체로 스스로 미세먼지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이에 비해 미세먼지 저감방법, 구체적인 대처방법, 초미세먼지와의 차이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잘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미세먼지 교육 시 초점을 둘 부분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19일 충북도의회 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북 미세먼지 합동정책토론회 모습 [사진=이주현 기자]

이어 "충북의 미세먼지가 중국 등 국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생각하는 비율이 52.7%였고, 충북 자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라고 인식한 응답자는 18.7%뿐이었다"면서 "충북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이유에 대해서는 중국으로부터의 유입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고 풀이했다.

또 "미세먼지 관련 예보와 대응방법 등에 관한 정보 출처는 대부분 TV와 라디오(48.14%), 휴대폰 앱(46.4%)에서 입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교육정보전달 방법의 전환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짚었다.

19일 충북도의회 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북 미세먼지 합동정책토론회에 참석한 충북 도민들 [사진=이주현 기자]

응답자 10명 중 7명은 미세먼지 발생, 저감, 건강영향 등과 관련한 교육을 받지 못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배 센터장은 "미세먼지 대응방안에 대해서는 마스크를 쓰거나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며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오히려 환기하는 게 효과가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저감 노력들에 대해서는 대체로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봤고, 나무 심기 및 숲 가꾸기 사업의 효과가 가장 좋을 것으로 꼽았다"며 "다만 2부제 등 차량 운행제한에 대해서는 여타 정책들보다 상대적으로 효과가 떨어질 것으로 답했다"고 말했다.

cosmosjh88@naver.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