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오는 29일까지 2주간 영농철 경작 후 농경지 주변에 방치·보관되고 있는 영농 폐자재를 집중 수거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적기 수거를 위해 마을부녀회·노인회·자율방범대 등 지역 자생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진안=뉴스핌] 이백수 기자 = 친환경 농촌 만들기 영농 폐비닐 수거 모습 [사진=진안군청] 2019.11.19 lbs0964@newspim.com |
집중 수거품목은 영농폐비닐, 농약 용기류, 폐차광막, 부직포, 반사필름, 종묘포트 등이다.
농민들은 경작지에서 흙이나 이물질을 털어 최대한 부피를 줄인 후 끈으로 묶어 마을별 집하장에 보관해 두면 읍면사무소에서 수거한다. 영농폐비닐을 다량 배출하는 마을의 경우에는 환경공단에서 직접 수거할 계획이다.
진안군은 올해 영농폐기물 수거 장려를 위해 97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상반기에 부직포 800㎥ 수거하여 위탁 처리했으며 폐비닐 845t, 농약공병 19t을 수거해 장려금 900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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