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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차일드, 새로운 2막의 '리부트'…"우리에게 딱 맞는 옷 입었다"

기사입력 : 2019년11월18일 17:42

최종수정 : 2019년11월18일 17:42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골든차일드가 데뷔 2년 만에 새로운 2막을 열었다.

골든차일드는 18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리부트(Re-boo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가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정규 1집 '리부트(Re-boo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타이틀곡 '워너비'(WANNABE)는 "완벽한 '너'가 되고 싶다며, 누군가를 '워너비'로 취해 완벽해지고 싶은 마음과 함께, 궁극적으론 내 스스로가 나의 워너비가 되고 싶다" 라는 골든차일드 내면 속 자아를 표현한 곡이다. 2019.11.18 pangbin@newspim.com

타이틀곡 '워너비(WANNABE)'는 고요한 듯 하지만 후렴구로 갈수록 격정적이고 거친 음악적 구성이 돋보인다. '스스로 내 워너비가 되고싶다'는 골든차일드의 자아를 표현한 노래다.

최보민은 "성인이 되고 첫 쇼케이스다. 앨범이나 콘셉트 측면에서 많이 성숙해지려 했다. 시즌2라고 표현하고 싶을 만큼 완전히 성숙해진 골든차일드로 돌아왔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주찬은 "1년째 재활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걱정 많이 해주셨는데 이제 안하실 만큼 건강한 몸을 만들어 열정을 불사를 것"이라며 "멤버들과 같이 무대에 섰다는 것만으로 울컥한다. 올해 멤버들과 무대에 서는 게 목표였는데 이뤄서 기쁘다. 멤버들의 응원 덕에 빨리 회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장준은 새 앨범에 대해 "'리-부트'는 새로운 출발점에 선 골든차일드라고 할 수 있다. 데뷔 때부터 선보인 밝은 분위기가 시즌1이라면, 시즌2는 한 단계 더 성장해 골든차일드의 음악을 선보일 새 출발선에 섰다고 표현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가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정규 1집 '리부트(Re-boo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워너비'(WANNABE)는 "완벽한 '너'가 되고 싶다며, 누군가를 '워너비'로 취해 완벽해지고 싶은 마음과 함께, 궁극적으론 내 스스로가 나의 워너비가 되고 싶다" 라는 골든차일드 내면 속 자아를 표현한 곡이다. 2019.11.18 pangbin@newspim.com

와이는 "열 두 곡이 적은 게 아니다. 합을 맞추는데 어려움도 있었고, 유닛 곡과 솔로 곡이 들어가 있어 다양한 음색을 들으실 수 있다"며 "장준과 태그가 작사에 많이 참여했다. 이 친구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잘 녹아들어있으니 귀 기울여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홍주찬은 타이틀곡 '워너비'에 대해 "일단 진정성 있는, 이상적인 가치에 대해 고민하고 갈망하는 가사를 담았다. 내 안의 자아를 뛰어넘겠다는 뜻을 담은 노래"라고 말했다.

특히 최보민은 "타이틀곡은 저한테 남자다움이 어떤 건지 알려준 노래다. 제가 느끼기엔 남자가 되기 위해 많은 요소가 필요하더라. 거기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어떡해야 남자다워지는지 고민하게 만든 노래"라고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가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정규 1집 '리부트(Re-boo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워너비'(WANNABE)는 "완벽한 '너'가 되고 싶다며, 누군가를 '워너비'로 취해 완벽해지고 싶은 마음과 함께, 궁극적으론 내 스스로가 나의 워너비가 되고 싶다" 라는 골든차일드 내면 속 자아를 표현한 곡이다. 2019.11.18 pangbin@newspim.com

앞서 설명한 것처럼 멤버들은 밝은 콘셉트에서 변신을 꾀했다. 이에 이대열은 "밝은 곡도 분명 잘 어울리는 친구들이지만, 이번 앨범이 골든차일드한테 딱 맞는 옷이라고 느낀다"며 "세련되고 섹시한 이미지도 어울릴 거라고 생각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장준은 "개인적으로 성적으로 성과를 보여드리고 싶은 앨범이다. 골든차일드가 갈망했던 스타일의 음악이다. 이번 활동을 정말 열심히 할 생각"이라며 "차트에도 진입해보고 싶고, 욕심을 조금 더 낸다면 음악방송 1위, 나아가 연말 시상식 대상도 받고 싶다"고 웃었다.

태그는 "이번 앨범은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안무도 많이 수정했다. 처음 선보이는 콘셉트인데 새 앨범을 통해 멤버들의 각각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끝으로 골든차일드는 "앞으로 좋은 활동 이어나갈 예정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골든차일드의 첫 정규앨범 'Re-boot'에는 타이틀곡 'WANNABE'를 포함해 'Re-boot' '느껴져(Lately)' '나침반' 'No Matter What(Feat.Joo Chan)' '문제아(Joo Chan 솔로)' '그러다 봄' 'She's My Girl' '둘만의 천국' 'Fantasia(Y 솔로)' '도망가지마' '놓지 않기로 해'까지 총 12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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