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 잭슨 헤이즈(오른쪽)이 로빈슨 그린의 슛을 저지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골든스테이트 에릭 파스칼(왼쪽)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루이지애나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기자 = 뉴올리언스 펠리건스가 J.J. 레딕의 맹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뉴올리언스 펠리건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스워스와의 경기에서 108대10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뉴올리언스는 지난 17일 마이애미 히트전의 패배를 극복하고 분위기를 전환했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7연패 수렁에 빠졌다.
뉴올리언스 J.J. 레딕은 3점 슛 6개를 포함해 26득점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즈루 할러데이가 22득점 9어시스트, 니키일 알렉산더-워커는 19득점 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골든스테이트 에릭 파스칼은 30득점 7리바운드를 올리는 등 양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반전을 55대49로 리드한 뉴올리언스는 3쿼터에 들어서자 레딕과 할러데이의 연속 득점포가 터지며 76대69로 격차를 벌렸다. 4쿼터에서 골든스테이트는 마퀴스 크리스에게 덩크슛을 내주는 등 5점차까지 추격을 당했지만, 경기 후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지켰다. 201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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