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가 여성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비상용 생리대 무료 자판기'를 설치하고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18일 서구에 따르면 비상용 생리대 무료 자판기는 상록도서관, 서구청소년수련관, 서구청 3개 기관 여성화장실에 1대씩 설치됐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비상용 생리대 자판기 [사진=광주 서구청] 2019.11.18 kh10890@newspim.com |
기관이 문을 연 시간에 이곳을 방문하는 여성은 누구나 생리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구청 여성아동복지과 관계자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갑자기 시작된 생리에 생리대가 없어서 곤란한 경험이 있었을 것"이라며 "여성건강을 위한 당연한 권리의 개념에서 시작한 이번 사업이 주민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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