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뉴스핌] 최대호 기자 = 16일 오후 1시 5분쯤 경기 김포시 월곶면 개곡리의 한 육류 가공공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1시간 35분 만에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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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스핌] 최대호 기자 = 경기 김포시 월곶면 개곡리의 육류 가공공장 화재 모습.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19.11.16 4611c@newspim.com |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장 기숙사에 있던 외국인 직원 9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또 공장 일부와 집기류 등이 소실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시 29분 대응 1단계를 발령, 소방장비 39대와 인력 100여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어 오후 1시 56분쯤 큰 불길을 잡아 대응단계를 해제했다.
대응1단계는 4곳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3단계로 확대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을 정리하는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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