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2019년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경진대회'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특별상(환경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진구청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경주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2019년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경진대회'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진구청] 2019.11.15. |
이 대회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이 주관한 행사로 지자체의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우수사례 발굴과 폐가전 수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14일 경주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환경부는 △무상방문 수거 실적 △집하장 운영 실태 △사업홍보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산진구를 '2019년 우수지자체'로 선정했다.
부산진구는 집하장인 재활용센터에서 일하는 근로자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바닥 및 담장을 보수·보강하는 등 작업장 환경개선과 납부고지서 안내문 게재 등의 독창적 홍보방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폐가전을 더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더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는 TV·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처리가 불편한 폐가전제품을 전담수거반이 원하는 장소로 직접 방문해 무상으로 수거해주는 서비스로 누구든지 콜센터 또는 인터넷을 통해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chosc5209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