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주춤하는 채권금리..."당분간 조정 우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두달 넘게 오른 채권금리 11월 들어 내림세
미·중 무역협상 타결 과정 따라 등락 반복..."당분간 조정"
"채권가격 점진적 회복세...올해 강세만큼은 아냐"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두달 가까이 올랐던 채권 금리가 11월 들어 주춤한다. 지난 8월부터 미·중 무역협상 완화 기대와 내년 국채 발행 증가에 따른 수급 부담으로 연이어 상승(채권 가격 하락)하던 채권금리는 최근 미·중 무역협상이 지지부진해지면서 한풀 꺾인 모양새다.

시장에선 당분간 이 같은 조정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국내 금리 조정 시점까지 아직 시간이 있는데다, 미·중 무역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것. 물론 과도하게 하락했던 금리가 최고점을 찍은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최근 국고 3년물 채권금리(1.50% 안팎)가 현재 기준금리(1.25%)를 사실상 한 차례 올릴 수준까지 도달했기 때문이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날 국고채 3년물은 전일 대비 0.005%p(포인트) 오른 1.515%로 마감했다. 국고채 5년물은 0.006%포인트 내린 1.610%를 기록했다. 10년물은 0.002%포인트 내린 1.785%로 장을 마쳤다. 금리가 올랐다 내렸다하는 조정장세는 이달 들어 계속되고 있다.

[표=삼성증권]

특히 지난달부터 미·중 무역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채권 금리가 급격히 올랐다가 최근 협상이 난항에 부딪히며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당분간 이런 조정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상훈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고채 금리가 최근 지나치게 빠르게 상승했는데 당분간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올해 빠르게 하락했던 금리가 되돌아가는 차원이지만 이를 반영하는 정도와 속도는 금리가 내려온 속도보다 빠르다"고 분석했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추가 기준금리 인하까지 적어도 3~4개월 이상의 시간이 남았다는 시장 인식과 글로벌 주가상승 등 혼재된 신호 속에 채권금리는 당분간 높아진 범위 내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채권금리 상승(채권가격 하락) 배경으론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 선반영과 국채 발행 증가에 의한 수급부담 등이 꼽힌다. 여기에 외국인 채권 매도강화도 한 몫했다. 실제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서 채권자금 5억5000만 달러를 순유출했다.

향후 채권시장은 내년 주요국 경제지표와 미·중 무역협상 진전 등으로 서서히 회복되지만 전반적으로 올해처럼 강세를 보이긴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다. 

김지만 삼성증권 연구원은 "연말까지 채권금리는 낮아지는 흐름으로 보일 것"이라며 "향후 기준금리 인상시기로 다시 전환되는게 아니라면 채권가격은 향후 점진적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한국 채권시장은 지난 8월까지 초강세였다가 하반기 들어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내년 경기 개선 모멘텀이 있다고 봤을때 올해처럼 초강세를 띠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피 9.6%·코스닥 14% 상승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5일 역대급 상승률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코스피는 2008년 이후 최고 상승률을, 코스닥은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0.36포인트(9.63%) 오른 5583.90에 마감했다. 개인은 1조7919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45억원, 1조7141억원 순매도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뉴욕증시가 美·이란 접촉설에 반등한 가운데 5일 오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579.64 포인트(11.38%) 상승하며 5673.18로, 코스닥은 101.55포인트(10.38%) 상승한 1079.99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15.20원 하락한 1461.00원에 주간거래를 시작했다. 2026.03.05 yym58@newspim.com 코스피는 이날 장중 한때 5700선을 돌파하며 12%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608.23포인트(11.94%) 오른 5701.77에 거래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이날 대폭 올랐다. 삼성전자(11.27%), SK하이닉스(10.84%), 현대차(9.38%), 삼성전자우(12.02%), LG에너지솔루션(6.91%), 삼성바이오로직스(8.64%), SK스퀘어(11.64%), 한화에어로스페이스(4.38%), 기아(6.19%), HD현대중공업(9.39%)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도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97포인트(14.10%) 오른 1116.41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1조5530억원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319억원, 7417억원 사들였다. 코스닥 종목별로는 에코프로(20.18%), 알테오젠(11.60%), 에코프로비엠(16.55%), 삼천당제약(22.95%), 레인보우로보틱스(18.47%), 에이비엘바이오(15.04%), 리노공업(18.53%), 코오롱티슈진(12.29%), 리가켐바이오(16.06%), HLB(10.07%) 등이 상승했다. 이날 장 초반 급등세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오전 9시 6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으며 올해 들어 여섯 번째 발동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올해 네 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매수 사이드카는 선물가격이 급등하거나 급락할 때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적으로 제한해 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장치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전일 대비 5% 이상 변동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경우 발동되며, 발동 시 프로그램 매매 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이날 국내 증시 급등은 미국·이란 전쟁이 조기에 종식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미국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제유가 상승세가 둔화된 점도 투자심리 회복에 영향을 미쳤다. 코스피200 야간선물도 상한가(8%)로 마감하며 장 시작 전부터 국내 증시 반등 기대감을 키웠다. 이경민, 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부적으로는 미국과 이란 모두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나 대내외적 상황과 물밑접촉 가능성을 고려할 때 사태의 장기화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전망이 다시 힘을 얻는 중"이라며 "전일 저점 형성 이후 순매수 전환된 외국인의 매수가 오늘까지 이어졌고, 개인의 저가매수세가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형 악재로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될 정도의 폭락이 발생했지만 시장 참여자들이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인식하며 증시 회복력이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는 매도보다는 매수 대응이 유효한 구간"이라고 말했다. ycy1486@newspim.com 2026-03-05 16:02
사진
눈·비 그친 뒤 주말 '꽃샘추위'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금요일인인 오는 6일까지 이어지는 눈·비가 그친 뒤 주말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며 꽃샘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5일 기상청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이날 늦은 오후부터 전국에 내리는 비는 하루 뒤인 오는 6일 오전 대부분 지역에 그칠 전망이다. 강원 산지 등 일부 지역에서는 비 대신 최대 15cm 이상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사진=기상청] 비와 눈이 그친 뒤 6일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내려오면서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분다. 먼바다와 제주도 해상을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도로 상황도 악화할 전망이다. 지역과 해발고도에 따라 빗길 또는 빙판길이 예상된다. 주말인 오는 7~8일은 한반도가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6일 강수 이후 내려온 찬 공기가 머물면서 주말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낮겠다. 바람까지 더해지며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낮에는 일사가 강해 기온이 오르지만 밤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지는 곳도 있겠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얼름이 녹는 시기인 만큼 지반과 공사장, 절개지 주변 안전사고도 주의해야 한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5 13:0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