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中 가금육 수입 제한 해제에 美 닭고기株 '날개'

기사입력 : 2019년11월15일 05:16

최종수정 : 2019년11월15일 05:4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약세 흐름을 보인 가운데 닭고기 관련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들 [사진=블룸버그]

중국이 미국산 가금육 수입 제한을 전면 해제한다고 발표한 데 따라 관련 종목이 상승 날개를 단 것.

5년만에 중국의 수입 제한이 풀리면서 관련 업체의 매출이 상당폭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번지면서 투자자들은 적극적인 베팅에 뛰어들었다.

14일(현지시각) 장중 타이슨 푸즈가 5% 가까이 급등했고, 샌더슨 팜스 역시 4% 선에서 랠리했다. 필그림스 프라이드 코프도 2% 이상 동반 상승했다.

이들 식품 가공 업체의 주가는 중국의 미국산 가금육 수입 제한 철회에 따라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관측에 상승 모멘텀을 얻었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2015년 1월부터 강행한 미국산 가금육 및 달걀 수입 제한을 즉각 해제하기로 했다. 미국과 이른바 1단계 무역 합의가 난기류를 만난 가운데 나온 결정이다.

당시 중국은 조류 독감을 빌미로 미국 가금육 수입을 대폭 제한했고, 이에 따라 미국의 수출 규모는 급감했다. 올해 수출 물량은 지난 2014년 기록한 3억9000만달러의 약 20%에 그쳤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의 수입 제한 철회에 따라 내년부터 가금육 수출이 연간 10억달러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중국의 가금육 수입 제한 해제는 관련 농가와 업계에 희소식"이라며 "중국은 대규모 수출 시장이고, 앞으로 연간 10억달러 이상의 수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의 이날 결정은 미국과 무역 협상 진전을 이끌어내는 동시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한 단백질 공급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