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광주시, 도시철도2호선 착공구간 교통대책 보완 추진

기사입력 : 2019년11월14일 16:48

최종수정 : 2019년11월14일 16:47

공사구간 제한속도 60→50㎞/h로 하향
백운광장∼두암타운입구 버스전용차로 임시 해제 및 단속 유예
지산사거리 조선대서 동명동 방면 좌회전 금지 등 신호체계 변경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광주광역시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은 도시철도 2호선 착공에 따른 교통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교통혼잡과 꼬리물기 해소를 위한 대책을 보완해 추진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현재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상무중앙로, 대남대로, 필문대로 등 주요 도로의 제한속도는 60㎞/h이지만 공사구간 교통안전을 위해 제한속도는 50㎞/h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속도 하향구간의 속도표지판을 발광형으로 교체하고 노면표시 등도 정비했다.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 청사 2019.11.14 jb5459@newspim.com

대남대로(4공구)와 필문대로(5~6공구) 구간은 2~3개 차로가 점유됨에 따라 남은 4~6개 차로만 차량이 통과해 교통혼잡이 심화되고, 대기행렬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공사 구간별로 단절된 버스전용차로로 인한 잦은 차로변경으로 버스의 연속적인 주행이 불가능하여 버스전용차로의 실효성이 저하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백운광장에서 두암타운입구 삼거리 구간의 버스전용차로를 공사기간 임시 해제하고 단속을 유예키로 했다. 버스전용차로의 해제로 일반차량의 전용차로 진입이 가능해짐에 따라 교통혼잡과 대기행렬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꼬리물기, 불법유턴 등으로 인한 교통혼잡이 심화된 5공구 지산사거리 구간은 회전규제 방식과 신호체계를 변경한다. 지산사거리의 조선대에서 동명동 방면 좌회전은 금지하고, 지산유원지입구교차로의 동명동 방면 좌회전을 허용하는 신호체계로 조정해 공사구간에 차량 진입을 최소화하고 필문대로 직진 신호시간을 확대해 소통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지산사거리와 지산유원지입구교차로에는 모범운전자를 상시 배치해 꼬리물기 등 교통혼잡 요인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조만간 2공구 서구 금화로 송촌파인힐아파트에서 월드컵경기장까지 364m 구간 공사가 착공되면 차로가 6개에서 4개로 축소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도시철도 2호선 공사는 지난 10월 21일 4공구(남광주농협~웨슬레신협앞)를 시작으로 총 6공구 중 5개 공구에서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박갑수 시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조치로 공사구간의 교통문제가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겠지만,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며 "시민 여러분도 도시철도 2호선이 대중교통에 큰 획을 긋는 중요한 공사인 만큼 교통통제와 대중교통 이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