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중기 66%, 주 52시간 준비 안돼"…김기문 중앙회장, 한국당에 1년 유예안 전달

기사입력 : 2019년11월14일 14:59

최종수정 : 2019년11월18일 14:45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나경원 원내대표 찾아 입법안 전달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14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찾아 내년부터 50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에 적용될 주 52시간제를 1년간 유예하는 입법안을 전달했다. 

이날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오후 2시 국회에 위치한 나경원 원내대표실을 찾아 이 같은 입법 관련 내용을 전달하고 중소기업의 입장을 토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alwaysame@newspim.com
  
간담회가 비공개로 전환되기 앞서 김기문 회장은 "이제 한달 반 정도 후면 주 52시간이 50인부터 299인 이하 업종까지 확대 적용된다"며 "10월 통계에 따르면 65.8% 가량이 준비가 안됐다"고 호소했다.
 
김 회장은 "과반 이상이 준비가 안됐기 때문에 우리가 원하는 것은 1년간 시행을 유예하는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법을 수용하면 중소기업이 기업활동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많다. 따라서 입법 보완을 통해 1년만 유예하고 실시했으면 한다"고 요구했다.
 
김 회장은 그러면서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인 것 같은데, 중소기업에 필요한 입법을 가능한 많이 해주길 바란다"며 "유통산업발전법 같은 사항들처럼 중소기업이 바라는 것들이 있는데 현장의 입장 위주로 검토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나경원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바쁜 중소기업인들이 이 자리에 온 것은 그만큼 절박한 것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각종 통계는 괜찮다고 하지만 실제 체감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국민들의 공통된 생각"이라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세계 3대 거짓말 중 마지막 거짓말이 통계라고 하는데, 대한민국 통계는 온통 거짓말인 것 같다"며 "현재 모두 많이 힘든 것을 알고 있고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예산과 법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jellyfi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