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국경 간 펀드거래 현황 및 펀드거래 지원 방안 논의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제4차 아시아펀드표준화포럼(AFSF, Asia Fund Standardization Forum)에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AFSF는 지난 13∼14일 이틀간 태국에서 개최됐으며, 아시아 10개국 50여명의 중앙예탁결제회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국 인도네시아 중국 이란 등이 참석했으며 아시아 펀드시장의 국경 간 거래를 위한 제도개선 필요사항을 상호 청취하고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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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임출 예탁결제원 전무. [사진=예탁결제원] |
예탁결제원은 펀드 후선업무 및 실무절차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고, 펀드넷의 현황과 향후 발전방향 및 전자투표 서비스 지원 현황 등을 소개했다.
박임출 예탁결제원 전무는 "AFSF을 위한 각국 예탁결제회사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최근 홍콩 등에서 추진 중인 회사형 펀드 모델을 언급하며 글로벌 펀드거래 활성화에 대한 면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전무는 SET(태국증권거래소) 사장 및 TSD(태국중앙예탁결제기관)의 사장과 면담하고, 아시아펀드패스포트(ARFP) 등 아시아 국경 간 펀드거래 현황 및 펀드거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시아 지역의 국경 간 펀드거래 활성화에 대비해 후선업무 인프라의 표준화와 차질 없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ur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