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13일 경기신용보증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노동이사제에 대한 집중 질의를 진행했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사진=경기도의회] |
윤용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3)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경기도 공공기관 중 최초로 노동이사제를 시행했는데, 형식적 운영에 그치지 않는지 염려된다"며 "노동이사제가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요청했다.
김장일 의원(민주당, 비례)은 노동이사 선임 절차에 대해 질의하며 "노동이사가 노조에서 투표를 통해 선발된 만큼 직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경기도 산하 공기업과 정원 100명 이상 출자·출연기관은 지난해 11월 제정된 '경기도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노동자 출신 노동이사를 선출해야 한다. 의무도입 기관 11곳 중 경기신용보증재단은 경기도 제1호 노동이사를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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