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2020 수능] '신분증 위조' 기승…수능 마친 학생들 일탈 '우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SNS 등에 '신분증 위조' 업체 광고 도배...수능 마친 수험생 악용 위험
주점·편의점주들도 경계 태세...경찰 "수능 전후 선도활동 강화"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온라인상에서 신분증 위조 거래가 기승을 부리면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학생들이 술이나 담배를 구입하기 위해 악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주점이나 편의점을 운영하는 점주들은 수능을 마친 미성년 학생들과의 '신분증 전쟁'에 바짝 경계하는 모양새다.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신분증 위조'를 검색해보니 수많은 관련 광고 글이 쏟아져 올라왔다. 주민등록증뿐만 아니라 여권, 운전면허증, 통장 잔고 등도 조작이 가능하다고 현혹하는 게시글이 줄을 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00% 원본과 같다", "실제 재료 사용", "당일제작 안전거래 개인정보 비밀보장" 등 문구는 물론, 신분증 검사기인 '싸이패스'도 통과가 가능하다며 미성년자들을 유혹하고 있었다.

후불제를 강조하거나 직거래만 한다며 전문성과 신뢰도를 강조하는 업체들도 눈에 띄었다. 대부분 카카오톡 아이디와 메일 주소를 통해 상담을 유도하고 있었고, 일부는 휴대전화 번호를 버젓이 올려놓은 업체도 목격됐다.

경찰청에 따르면 미성년자가 주민등록증을 포함한 문서 및 인장 등을 위조하거나 사용해 적발된 건수는 △2015년 1865건 △2016년 2068건 △2017년 1748건 △2018년 1467건 등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고등학생 이모(18) 군은 "5~6만원 정도면 신분증을 위조해 사용할 수 있고, 실제로 사용하는 친구들 얘기를 들었다"며 "특히 수능이 끝나면 어차피 성인이라는 생각에 걸리면 그만, 안 걸리면 다행이라는 생각으로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주점·편의점 등 업주들도 수능을 앞두고 '초긴장 모드'에 돌입했다. 현행 청소년보호법에 따르면 미성년자에게 술·담배 등을 판매한 업주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영업정지까지 받을 수 있다.

미성년자에게 술을 판매한 업주 등 청소년보호법 위반 사범은 △2015년 8994건 △2016년 8782건 △2017년 9000건 △2018년 8284건 등으로 해마다 1만여건 가까이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6월 청소년이 신분증을 위·변조하거나 도용해 식품접객업주가 청소년인 사실을 알지 못했을 경우 제재처분을 면제 받을 수 있도록 식품위생법을 개정했지만, 청소년보호법상 업주들의 처벌 규정은 그대로다. 더욱이 편의점의 경우 식품접객업에 해당이 안돼 보호받을 수 없다.

노원구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박모(44) 씨는 "통상 수능 당일보다는 주말에 미성년자들의 술·담배 등 구매 시도가 많은 것 같다"며 "신분증 검사기가 있지만 매번 확인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경찰은 수능날인 14일을 전후로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수능 전후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능 전후는 수험생들의 일탈행위 우려가 높기 때문에 매년 특별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지방경찰청,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주점 등 업주들을 상대로 계도활동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 공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경수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김 후보는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 공천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국정 철학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꿈이 무너진 자리엔 5극3특 꿈이 빛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이해와 지역 균형 발전 DNA 갖춘 사람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우상호 후보, 박찬대 후보, 김경수 후보 모두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할 필승 카드"라고 했다. 이어 "김경수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여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 귀향할 때 같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던 의리와 뚝심의 봉하마을 지킴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김경수 후보자의 건승을 바라며 노짱(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동지로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당대표인 나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 발전에서 갈수록 잊히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민주당 당원과 도민 뜻이 담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을 반드시 바꾸고 경남과 부울경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 당원과 도민이 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당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지사 직을 어떤 이유로든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정 중단한 건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진실 여부를 떠나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3-05 14:28
사진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확전 불안감속 6일 오전 코스닥이 전장 종가보다 34.41포인트(3.08%) 상승한 1150.82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3.06 yym58@newspim.com   2026-03-06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