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시즌 최종전 니토 ATP 파이널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도미니크 팀이 시즌 최종전서 4강에 올랐다.
도미니크 팀(5위·오스트리아)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019시즌 최종전 니토 ATP 파이널스(총상금 900만달러) 조별 리그 비외른 보리 그룹 2차전에서 조코비치를 2대1(6-7 6-3 7-6)로 제압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도미니크 팀이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어 이어 노박 조코비치를 제압, 4강에 올랐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19.11.13 yoonge93@newspim.com |
팀은 지난 10일 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로저 페더러에 2대0(7-5 7-5)으로 이긴데 이어 이날 조코비치까지 제압, 대회 4강에 올랐다.
이 대회는 한 시즌 동안 좋은 성적을 낸 상위 랭커 8명이 출전, 조별 리그를 벌인 뒤 4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정하는 '왕중왕전' 성격을 띠고 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로저 페더러가 마테오 베레티니(8위·이탈리아)를 2대0(7-6 6-3)으로 꺾었다.
이로써 비외른 보리 그룹에서는 팀이 2승, 페더러와 조코비치는 나란히 1승1패가 됐고 베레티니는 2패로 탈락이 확정됐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해야 연말 세계랭킹 1위에 오를 가능성이 생긴다. 만약 조코비치가 14일 페더러와 경기에서 패해 탈락하면 연말 세계랭킹 1위는 나달에게 돌아간다.
조코비치와 페더러의 상대 전적은 조코비치가 26승22패로 앞서 있다.
yoonge9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