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이틀간...화순 하니움 실내체육관서
[화순=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화순군이 오는 21일부터 2일간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19 화순 진로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페스티벌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학부모와 교사 등 교육의 3주체가 함께 지역 교육에 대한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교육 한마당이다. 행사는 화순군과 화순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주관한다.
2018 진로교육 페스티벌 모습 [사진=화순군] 2019.11.12 yb2580@newspim.com |
이번 행사는 진로탐색존, 직업체험존, 유관기관존, 진로이벤트존 등 4개 존을 운영한다. 유망직종·이색 직업 체험부스 50개를 포함해 총 65개 부스를 운영한다.
화순 교육발전 원탁토론회,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성과발표회 등을 통해 지역의 교육정책 수립을 위해 지역 사회가 머리를 맞대고 청소년의 도전을 응원한다.
교육발전 원탁토론회에는 '교육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 화순군, 교육으로 희망을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학생, 학부모, 교원 등 지역교육 관계자 등 10개 팀 100명이 참여한다.
원탁토론회에서는 명품화순교육 실현 5개년 발전 계획 시행 2년 차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향후 군 교육 지원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역 각계각층의 폭넓은 정책 제안과 의견 제시가 기대된다.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는 초·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24개 팀이 올 한해 '꿈 도전활동'을 이어온 성과를 발표하고 학생들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많은 학생에게 새로운 자극과 동기 부여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로 두 번째 추진하는 페스티벌로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인식, 탐색, 체험, 설계 등 진로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지역 교육을 위한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화순교육지원청, 각급 학교 등 현장과 협력해 교육 지원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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