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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에 축구·야구·골프 프론트 꿈 키운다

기사입력 : 2019년11월12일 09:45

최종수정 : 2019년11월12일 09:45

교육부, 5개 종목·11개 기관과 업무협약
스포츠 분야 진로교육 프로그램 제공

[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교육부는 1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학생들의 스포츠 분야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11개 프로스포츠 협회 및 연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정몽규(대한축구협회), 김응용(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방열(대한민국농구협회), 오한남(대한민국배구협회), 권오갑(한국프로축구연맹), 정운찬(한국야구위원회), 이정대(한국농구연맹), 이병완(한국여자농구연맹), 조원태(한국배구연맹), 양휘부(한국프로골프협회), 김상열(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등 5개 종목·11개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참석한 기관들은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경기 분석, 중계, 트레이너, 기록, 행정, 마케팅, 해설, 경기장 관리 등 스포츠 직업 전반에 대해 학생들이 폭넓게 체험할 수 있는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축구, 야구, 농구, 배구, 골프 등 5개 스포츠 종목·11개 기관장들은 12일 대한상의에서 청소년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료=교육부] 2019.11.12 kiluk@newspim.com

프로그램은 NFC(축구), 아카이브센터(야구), 클럽하우스(골프) 등 주요시설 견학, 전문가 초청강연 및 대담, 학교 방문교육, 현장 직업체험 등으로 이뤄진다.

교육부와 스포츠단체들은 농·산·어촌 등 스포츠 관련 진로체험 기반이 부족한 지역 학생들에게 우선적으로 체험기회를 주기로 했다.

유은혜 부총리는 "전국체육대회 100주년을 맞는 올해 스포츠를 사랑하고 즐기는 청소년을 위한 스포츠 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 확대를 환영하며, 스포츠 관련 직업에 대한 폭넓은 체험으로 꿈의 지평을 넓힐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ilu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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