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아시아 증시] 日·中, 홍콩 불안 확대·미중 무역 불확실성 심화로 하락

기사입력 : 2019년11월11일 17:04

최종수정 : 2019년11월11일 17:04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11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부분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225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6% 하락한 2만3331.84엔으로 마감하며 5영업일만에 반락했다. 토픽스(TOPIX) 지수는 0.07% 오른 1704.03엔으로 장을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홍콩 정세 불안과 미중 무역 협상의 불확실성 심화 속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가 높아지면서 하락했다.

이날 오전 홍콩 사이완호 지역에서 진행된 시위 도중 경찰이 시위대를 향해 실탄을 발포해 시위자 두 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가운데 한 명은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위는 격화됐다. 일부 대학 캠퍼스에서는 경찰과 시위대 간 대치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대중 관세 철폐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 역시 주가 하락을 압박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중국 상무부가 미중이 1단계 무역 합의에서 추가 관세를 단계적으로 철회하기로 했다고 발표하면서 시장은 활기를 띠었지만,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이같은 내용에 합의하지 않았다고 밝혀 미중 무역 합의 타결에 대한 고조된 기대감을 냉각시켰다.

유니참은 실적 전망을 하향조정함에 따라 7.7% 내렸다. 브릿지스톤 역시 연간 이익 전망을 낮추면서 0.8% 떨어졌다.

반면, 혼다는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하자 3.9% 뛰었다.

후쿠시마은행은 SBI홀딩스와 지분투자를 제휴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27.6% 급등했다.

중국 증시 역시 미중 무역 합의에 대한 우려 속에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83% 내린 2909.97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7% 급락한 9680.57포인트에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증시에 상장된 대형주를 모아 놓은 CSI300은 1.76% 하락한 3902.9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지난 9일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부진하게 나타난 것 역시 주가 하락 재료로 작용했다. 10월 PPI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6% 하락하며 4개월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시장 예상치(-1.5%)는 물론 9월 수치(-1.2%)에도 미치지 못했다.

홍콩증시는 역내 시위로 인한 리스크 확대로 하락장을 연출했다. 오후 4시 33분 기준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75% 내린 2만889.40포인트, H지수(HSCEI)는 2.71% 1만587.23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1.31% 내린 1만1427.28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11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자료=인베스팅닷컴]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