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전남 순천시는 치매안심마을(도사동 월곡, 서면 판교) 치매환자와 주민들과 함께 '치매안심마을 힐링데이' 행사로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에서 영화를 관람했다고 8일 전했다.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주민들과 어울려 지낼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인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고, 문화체험과 소통의 시간을 보내고자 마련됐다.
치매안심마을 어른신 '힐링데이' 운영 [사진=순천시] |
어르신들은 영화 감상 후 문화의 거리를 거닐며 삼삼오오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으며, 힐링데이를 통해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해졌다면서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치매로부터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순천시가 될 수 있도록 치매 안심마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주민들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삶에 희망을 품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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