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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신규 IP 모바일 MMORPG 'V4' 출격

기사입력 : 2019년11월07일 10:47

최종수정 : 2019년11월07일 10:47

넷게임즈 개발진이 만든 'V4'
다양한 이벤트 진행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넥슨은 7일 자회사 넷게임즈(대표 박용현)에서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V4(Victory For)를 정식 출시했다.

상반기 자체 IP(지적재산권) 신작 MMORPG '트라하'에 이어, 하반기 게임 시장에 새롭게 선보인 신규 IP로 성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넥슨은 7일 자회사 넷게임즈(대표 박용현)에서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V4(Victory For)를 정식 출시했다. [사진 = 넥슨] 2019.11.07. giveit90@newspim.com

특히 V4는 넷게임즈 개발진의 MMORPG 제작 노하우에 HIT(히트), 오버히트 등 전작을 통해 선보인 세련된 연출력을 더한 모바일 게임이다.

기존 MMORPG 대비 게임 기능도 한껏 향상됐다. V4는 서로 다른 서버 이용자가 만나 게임을 즐기는 '인터 서버 월드', 자산 가치를 지켜주는 '자율 경제 시스템', 언리얼 엔진 4로 구현한 '6개 테마의 오픈 필드', 독립적인 전투 구조로 설계된 '6개 클래스' 등을 갖췄다.

넥슨은 지난 6일 오전 10시부터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등 모바일 양대 마켓에서 게임 클라이언트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

출시 전부터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상당했던 만큼 흥행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한 서버 선점 이벤트에서 총 45개의 서버가 마감됐다.

최성욱 넥슨 IP4그룹 그룹장은 "지난 2년간 MMORPG 본연의 재미를 깊게 파고들어 V4만의 가치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PC에 버금가는 그래픽과 콘텐츠를 탑재한 V4를 통해 MMORPG 이용자 경험의 혁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넥슨은 V4 정식 출시를 기념해 지난 7일부터 내달 1일까지 '겜생역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신규 캐릭터를 만든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하와이 1인 동반 여행 상품권', '바디프랜드 팬텀2 코어 안마의자', 'iPhone 11 Pro' 등 경품을 제공한다.

또 이벤트 회차별 달성 레벨(30·40·50·60)에 따라 '갤럭시노트 10+ 5G', '신세계백화점 상품권(200만 원)' 등 선물을 준다. 70레벨 이상 이용자 중 한 명을 추첨해 서버와 캐릭터 이름이 각인된 '순금 V4 트로피(100돈)'을, 8레벨 이상 길드 레벨을 달성한 길드 중 한 개를 추첨해 '순금 V4 배지(1돈)'을 전원에게 제공한다.

34만명을 넘은 V4 공식카페 가입자 대상 이벤트도 마련됐다. 공식 카페에 가입한 모든 회원에게 '중급 생명력 물약 100개', '중급 정신력 물약 100개'를 지급하며, 가입자 수가 35만·45만을 달성할 때마다 '골드', '미식가의 도시락', '위치 이동 주문서' 등 아이템을 각각 제공한다.

한편 넥슨은 출시 당일인 이날 0시 20분부터 1시까지 동시 접속자 수가 몰려 긴급 서버 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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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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