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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1월 6일(수)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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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스틸웰, 강경화·조세영 예방…지소미아 메시지 관심
서훈, 지난 주말 극비 방미… 한미일 정보기관 회동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한국과 미국이 6일 서울에서 외교 안보 분야 고위 당국자 협의를 연이어 개최합니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문제와 양국 경제협력 방안이 비중 있게 다뤄질 전망입니다. 전날 밤 한국에 도착한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을 차례로 만납니다. 스틸웰 차관보는 청와대와 국방부 인사와도 면담할 예정입니다.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지난 주말 미국 워싱턴을 극비리에 방문해 미국 일본 정보기관 관계자들을 만나 북-미 비핵화 협상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등 한미일 핵심 현안을 논의했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습니다. 23일 종료되는 지소미아 문제가 집중 논의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치권 전반에 쇄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총선을 5개월여 앞두고 억지로 봉합하던 당 내 불만이 인재영입·인적쇄신과 맞물려 봇물처럼 터지고 있는 형국입니다. 하지만 실제 뼈를 깎아내는 혁신으로 이어질지, 찻잔 속의 태풍으로 끝날지는 알 수 없습니다.

지난 4일 민주당 의총은 예상보다 싱겁게 끝났습니다. 이해찬 대표가 조국 사태에 대해 지난주 대국민 사과를 하면서 일단락되는 양상입니다. 민주당이 전날 발표한 총선기획단도 어느 정도 혁신 요구를 수용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하지만 '하위 20% 물갈이'가 예정돼 있어 충돌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취임 후 첫 당내 공개 반발에 직면했습니다. 박찬주 전 대장을 빠르게 손절하지 못 하면서 문제를 키운 모양새입니다. 일각에선 중진들의 험지 출마론이 제기됐고 유민봉 의원은 이날 불출마 선언을 하며 쇄신 목소리에 힘을 보탤 예정입니다.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사진=로이터 뉴스핌]

<주요 헤드라인 뉴스>

국방부 직할부대 軍 장성, 군납업체서 금품수수 혐의로 검찰 수사받아 / 뉴스핌
국방부 직할부대 소속 군 장성이 군납업체 관계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5일 국방부는 "직할부대 A장성이 현재 군납업체 관계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며 "오늘부터 직무에서 배제했다"고 밝혔다.

美스틸웰, 강경화·조세영 예방…지소미아 관련 메시지 관심 / 연합뉴스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6일 한국 외교·안보 당국자를 만나 한미동맹 현안을 논의한다. 전날 저녁 방한한 스틸웰 차관보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을 예방한다. 청와대 국가안보실 고위관계자, 정석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도 각각 회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주된 관심사는 오는 22일 자정을 기해 종료되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문제에 스틸웰 차관보가 한국 측에 어떤 목소리를 낼지다.

불지른 정무수석… 文대통령, 불 끌까 / 국민일보
청와대 국정감사 과정에서 불거진 강기정 정무수석의 답변 태도를 두고 야당의 사퇴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강 수석 경질 문제를 검찰 개혁 법안 및 선거법 개정안 처리와 연계시킬 방침이어서 여야 대치가 격해질 전망이다. 태국 순방을 마치고 5일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단독]서훈, 지난 주말 극비 방미… 한미일 정보기관 회동 / 동아일보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지난 주말 미국 워싱턴을 극비리에 방문해 미국 일본 정보기관 관계자들을 만나 북-미 비핵화 협상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등 한미일 핵심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외교 소식통은 "서 원장이 지난 주말 워싱턴에서 미국의 중앙정보국(CIA), 일본의 내각정보조사실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한미일 주요 안보 이슈를 조율한 것으로 안다"며 "갑자기 만들어진 일정은 아니며 한미일 정보기관 간 정례 만남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 자리에선 23일 종료되는 지소미아 문제가 집중 논의된 것으로 알려져 한미일 간 막판 협상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데이비드 스틸웰 미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5일 방한했다.

[단독]"北 대남타격 4종세트 실전배치 임박" / 동아일보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북한판 이스칸데르, 초대형 방사포 등 신형 대남 타격 무기 4종 세트가 이르면 2, 3년 안에 양산돼 실전 배치될 수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올해 2월 하노이 노딜 이후 대남 압박을 강화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를 자극하기 위해 잇달아 대남 타격 수단을 개발해 왔는데, 이 무기 체계들이 벌써 시험 발사 단계를 넘어 실전 배치 목전까지 왔다고 국정원이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이다.

北 미사일 기습이동 자체가 위협인데… '정의용 엄호' 급급한 靑 / 동아일보
청와대가 5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이동식 발사 논란을 두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다른 평가를 내렸다는 지적에 대해 "억지 주장"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북한이 ICBM을 TEL로 발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정 실장의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발언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위증죄 고발 검토 방침을 밝히고 청와대가 무조건 북한을 감싸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자 이례적으로 반박에 나선 것. 하지만 청와대가 북한이 어떤 식으로든 TEL을 이용한 ICBM 발사가 가능하다는 본질을 외면하며 북한의 군사적 위협을 축소하는 것을 두고 비판론이 더 확산되고 있다.

한국 "비질런트 에이스 안 한다" 하루 만에 미국 "실시한다" / 중앙일보
한·미 국방부가 연합 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를 두고 공개적으로 혼선을 노출했다. 한국은 "유예한다"는 입장인데 미국은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 대변인인 데이비드 이스트번 중령은 4일(현지시간) 올 12월 '비질런트 에이스를 유예하냐'는 중앙일보 질의에 "다가오는 연합 훈련들을 생략할 계획은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그는 "우리는 계획한 대로 '연합 비행훈련 행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거듭 말했다. 미국의소리(VOA) 등 일부 매체도 지난해 북한 비핵화 협상을 지원하기 위해 걸렀던 비질런트 에이스를 올해는 한다고 보도했다. 전날 한국 국방부는 '비질런트 에이스를 올해 안 한다'고 했었다.

국가 기밀 다루는 국회 정보위 '가벼운 입' 도마에 / 한국일보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가정보원(국정원) 국정감사가 열린 지난 4일, 정보위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은 공식 언론 브리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해 12월 정상회담을 정해 둔 것으로 (국정원은)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착 상태인 북핵 관련 북미 실무협상이 조만간 재개될 것이라는 중대한 정보였다. 그러나 김 의원의 브리핑 내용은 약 2시간 뒤 '팩트'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바른미래당 소속 이혜훈 정보위원장은 "서훈 국정원장이 절대 그렇게 얘기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이 위원장은 "서 원장은 '김 위원장이 대미 협상 시한을 연말로 공언했으니, 12월 정상회담을 목표로 하지 않겠냐'고 추측한 것일 뿐"이라며 "서 원장의 보고 내용이 와전됐다"고 수습했다. 김 의원이 '사고'를 친 셈이다.

"영남·강남 3선 이상 용퇴"… 한국당 물갈이 신호탄되나/세계일보
최근 지도부의 잇딴 실책으로 위기에 빠진 자유한국당 내에서 영남권 및 서울 강남권 3선 이상 중진 의원들의 용퇴 및 험지 출마를 촉구하는 주장이 5일 처음으로 공식화 됐다. 초선의 유민봉 의원이 6일 불출마와 쇄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것으로 알려져 한국당 내 인적 쇄신이 본격화할 지 주목된다. 한국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을 지낸 유 의원은 6일 기자회견을 통해 당 쇄신을 촉구하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주 폭탄 맞은 黃… 공정 중시 흐름·국민 눈높이 못 읽은 패착/서울신문
"도대체 왜?" 1주일 전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과거에 공관 갑질 논란을 빚었던 박찬주 전 육군대장을 영입할 것이라는 소식이 처음 알려졌을 때 정치권에서는 이런 반응이 많았다.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참신하고 호평만 가득한 인물을 영입해도 시원찮을 판에 왜 굳이 구설에 올랐던 인물을 영입하려 하느냐는 것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거의 잊혀졌던 갑질 논란은 다시 불붙었고 황 대표와 한국당은 여론의 집중포화를 맞았다. 황 대표가 왜 굳이 박 전 대장을 야심 차게 준비한 1차 인재 영입 대상에 올리려 했는지는 아직 '미스터리'다. 우선적으로 나오는 분석은 황 대표가 인재 영입 명단의 콘셉트를 '문재인 정부의 적폐 수사 피해자'로 꾸리면서 박 전 대장을 포함시켰다는 것이다.

일부 강경층이 보수 전체에 영향력…보수정당의 '박찬주 쟁탈전' 기현상/경향신문
자유한국당이 영입하려다 보류한 '공관병 갑질' 의혹의 박찬주 전 육군대장을 우리공화당이 영입했다고 밝히면서 한때 보수진영에서는 '박찬주 쟁탈전'이 벌어졌다. 박 전 대장이 5일 우리공화당행을 부인해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박 전 대장이 오히려 두 보수 정당으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아이러니를 보여줬다. 박 전 대장이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에게 "삼청교육대를 한 번 다녀와야 한다" 등의 발언을 해 논란에 휩싸였지만 오히려 주가가 오르는 이상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강경파가 주도하는 보수의 현주소를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YS는 민중당 3인, DJ는 386 운동권···이런 인재영입 감동줬다/중앙일보
자유한국당이 박찬주 전 대장 영입 홍역을 치르고 있다. 당내에선 "'조국 사태'로 얻은 정치적 이득을 상당 부분 까먹었다"는 자조도 나온다. 한 당직자는 "정치권에서 '영입 1호'가 갖는 상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황교안 대표가 잘 모르고 있었던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과거 당의 전권을 쥔 유력 정치인들은 영입을 전략적으로 적절히 활용해 선거 국면을 유리하게 이끌곤 했다. 외부 영입을 통해 약점을 보완하거나 상대의 강점을 무력화시켰다. 대부분 자기 진영 사람이 아닌 다른 진영 사람이 발탁되곤 했다. 이른바 '외연 확대'다. 대표적인 사례가 1996년 제15대 총선이다.

민주당, 당내 쇄신론 한숨 돌리자… '강기정 경질론'에 당혹/한국일보
조기 총선 체제로 빠르게 전환하며 당 쇄신론과 지도부 책임론을 가라앉힌 더불어민주당이 이번엔 '청와대 경질론' 공세로 당혹감을 보이고 있다. 야당이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 당시 강기정 정무수석 등 참모진의 답변 태도를 문제 삼기 시작하면서다. 당장 야당은 강 수석의 해임을 주장하며, 여야 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법안 협상의 주도권을 쥐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국당은 이 와중에도 차기 원내대표 자리다툼/조선일보
자유한국당 차기 원내대표 자리를 둘러싼 신경전이 조기 가열되고 있다. 한국당 유기준(부산 서구동구·4선) 의원은 5일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작년에 내가 나경원 원내대표를 도와줬으니 이제 나 원내대표가 나를 도와줄 때"라고 했다. 유 의원은 지난해 원내대표 경선 때 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를 구하지 못해 출마하지 못했다. 한국당 당규에 따르면 원내대표 임기는 원칙적으로 1년이다. 그러나 국회의원 잔여 임기가 6개월 이내일 경우 의원총회 결정에 따라 임기를 연장할 수 있다. 나 원내대표 측은 다음 달이면 총선이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는 만큼, 의총에서 임기 연장을 받기를 기대하고 있다.

'영남‧친황계 일색' 한국당 총선기획단…당 안팎서 '개혁 공천' 의구심 증폭/뉴스핌
자유한국당이 총선기획단을 출범하고 21대 총선 채비에 들어갔다. 하지만 주요 보직에 영남 출신 친황계(친 황교안) 인사들이 임명되면서 '혁신 공천'은 말 뿐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황 대표는 지난 4일 총선기획단 임명장 수여식을 열고 "우리 당에 대한 국민의 기대는 혁신과 통합에 집약돼 있다. 혁신은 공천으로 통합은 자유 우파 대결집으로 귀결된다"며 "총선기획단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공천 방안을 포함해 국민의 압도적인 지지와 신뢰를 되찾아올 모든 방안을 마련해달라"라고 말했다.

이해찬 간판으론… 與 커지는 이낙연 등판론/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15 총선을 앞두고 다음 달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출범을 예고한 가운데 당내에선 이낙연 국무총리의 조기 복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해찬 간판'의 한계를 극복하고 총선에서 승리하려면 이 총리가 선대위 출범에 맞춰 당에 합류해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앞서 이해찬 대표는 지난 4일 당 의원총회에서 "(12월 10일) 정기국회가 끝나면 본격 선대위 체제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자신이 직접 인재영입위원장을 맡는 등 내년 총선을 진두지휘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당내에서 "선대위는 이해찬·이낙연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로 가야 한다"는 주장이 적지 않다.

총선 앞둔 여권 "성장률 2%로" 총력/한겨레
더불어민주당이 경제성장률 2% 달성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올해 성장률 2%라는 마지노선이 무너지면 내년 4월 총선을 앞둔 당과 정부에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남은 기간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민주당과 정부는 오는 7일 확대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어 재정집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12일에는 시도지사 간담회를 열어 신속한 재정집행을 독려할 예정이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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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명직 최고위원 2인' 누구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이틀 만에 사무총장·정책위의장 등 핵심 당직 인선을 단행하면서, 당대표가 권한을 가진 지명직 최고위원 2명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지명직 2명의 인선에 따라 현재 3명(최민희, 이성윤, 한민수 최고위원), 2명(박선원, 서미화 최고위원)으로 나뉜 지도부 내 계파 역학구도에 변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이와 별도로 당 안팎에서는 청년·노동계 대표성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청년, 노동계 발탁은 김 대표의 공약이기도 하다. [대전=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17일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당기를 흔들고 있다. 2026.08.17 jk31@newspim.com ◆김민석, 핵심 당직 인선 마무리…'능력주의' 기조 선명 김 대표는 지난 18일 4선 한정애 의원을 당 살림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에, 3선 권칠승 의원을 당 정책을 총괄하는 정책위의장에 각각 임명했다. 김 대표는 당선 직후인 지난 17일에는 당대표 비서실장에 김태선 의원을, 수석대변인에 박성준 의원을 임명한 데 이어 '당 4역' 인선까지 이틀 만에 마무리하며 지도부 구성에 속도를 냈다.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인선의 기본 원칙과 기준은 능력"라며 "능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과거 지도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지역과 계파를 안배한 '기계적 탕평'과는 차별화된 행보로 해석된다. 한정애 사무총장과 권칠승 정책위의장은 모두 문재인 정부에서 장관(한정애 환경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낸 실무 능력이 검증된 중진들이면서도 계파색이 옅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깊어진 당내 갈등을 수습하면서도 2028년 총선 대비 조직·정책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김 대표의 의중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한 사무총장은 전임 정청래 대표 체제에서 정책위의장을 역임했다. 김 대표도 전날 전남광주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일정을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나 "당 운영의 최우선 가치는 능력"이라며 인위적 통합보다는 '실력'으로 당을 이끌어가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를 마친 후 함께 손을 잡았다. [사진=김민석 페이스북] ◆김민석, '청년 1명 + 노동계 1명' 공언...청년은 경선 방식 가능성 높아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당대표와 원내대표,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지명직 최고위원 2명 총 9명으로 구성된다. 당내에서는 지명직 최고위원 중 1석을 청년에 배정하는 방안을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나머지 1석에는 노동계를 대표할 수 있는 인사가 기용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 대표는 지난 10일 경선기간 중 기자회견에서 "지명직 최고위원 가운데 한 명은 청년 선출 최고위원으로 하고, 또 한 명은 노동계를 대표하는 최고위원으로 지명하겠다"며 "바로 노동계 의견을 들어 지도부에 모시고 함께 상의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최민희 최고위원도 이날 부산에서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적 절차를 거쳐서 청년 최고위원을 선출했으면 좋겠다"며 경선 방식을 제안했다. 당 안팎에선 청년 최고위원 후보군으로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1989년생), 정민철 전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2001년생), 신인규 변호사(1986년생), 김규현 변호사(1985년생) 등이 거론되고 있다. 노동계 후보군은 아직 구체적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없으나, 김 대표가 노동계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밝힌 만큼 공식, 비공식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전=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민수, 이성윤, 서미화, 박선원, 최민희 최고위원이 17일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8.17 jk31@newspim.com ◆과거식 여성·호남 배려 인선 불필요..."전문성과 이력에 집중할 것" 전망도  과거 민주당 지도부에서는 관행적인 탕평을 위해 여성 또는 호남권 인사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는 게 여권의 예상이다. 현재 선출직 최고위원 5명 가운데 호남 출신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호남권 추가 인선은 필요하지 않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최민희 최고위원을 제외하고 박선원(전남 나주), 서미화(전남 무안), 이성윤(전북 고창), 한민수(전북 익산) 최고위원은 모두 출생지가 호남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기자에게 "이번 최고위원에는 여성과 장애인 인사가 이미 포함됐다. 게다가 호남 출신 인사가 다수 들어갔기 때문에 지명직 최고위원의 경우 과거처럼 지역 배분에 초첨이 맞춰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귀띔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영남권 목소리가 없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며 "김 대표가 계속 능력을 강조한 만큼 분야별 전문성이나 이력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eo00@newspim.com 2026-08-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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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A마드리드 데뷔전 결승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보다 짜릿한 데뷔전이 있을 수 있을까. 이강인이 라리가 복귀전이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첫 라리가 공식전에서 환상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개막전 완승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말라가와의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에서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 지 13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의 선제 결승골과 바에나의 쐐기골로 말라가를 2-0으로 꺾으며 승점 3을 챙겼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2026.08.20 psoq1337@newspim.com 전반전 아틀레티코는 말라가의 촘촘한 수비벽에 고전하며 0-0으로 마쳤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마르코스 요렌테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공격 활로는 쉽게 열리지 않았다. 후반 12분 시메오네 감독은 승부수를 던졌다. 카를로스 마르틴, 호드리고 멘도사, 아르나우 오르티스를 빼고 이강인과 줄리아노 시메오네, 알렉스 바에나를 동시에 투입했다. 이강인은 루크만과 투톱을 이루며 처진 공격수 역할로 나섰다. 투입 직후 이강인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후반 14분 30여m 거리에서 과감한 왼발 중거리슛을 날렸다. 후반 20분에는 페널티아크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또 한 번 골문을 겨냥했다. 이어 날카로운 크로스로 코너킥을 유도하며 아틀레티코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마드리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8.20 psoq1337@newspim.com 후반 25분. 오른쪽 측면에서 다비드 한츠코의 롱패스를 가슴으로 컨트롤한 이강인은 중앙으로 파고들며 수비 3명을 순식간에 제친 뒤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다. 공은 말라가 골문 오른쪽 상단으로 정확히 빨려 들어갔다. 아틀레티코 홈 팬들의 우레 같은 환호가 터져 나왔고 이강인은 홈 관중 앞에서 무릎 슬라이딩을 하며 어퍼컷을 날렸다. 이강인의 이번 데뷔골은 2023년 6월 4일 마요르카전에서 마지막 라리가 골을 기록한 지 정확히 1173일 만에 터진 스페인 1부 리그 복귀골이기도 하다. 이강인의 골로 기선을 제압한 아틀레티코는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후반 28분에는 루크먼에게 환상적인 침투 패스를 찔러줬지만 루크먼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어시스트는 무산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이강인은 경기 막판까지 헌신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후반 28분 아데몰라 루크먼에게 같은 침투 패스를 찔러 넣으며 기회를 창출했다. 후반 40분에는 강력한 태클로 상대 공격을 끊어내며 역습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42분 역습 과정에서 유려한 드리블로 상대의 반칙과 경고를 유도했다. 후반 40분에는 쐐기골이 터졌다. 알렉스 바에나가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오른발로 골문 오른쪽 상단에 꽂아넣으며 2-0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후 이강인은 '매치 MVP'에 선정됐다. 33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에 버금가는 활약으로 아틀레티코의 개막전 승리를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은 이강인.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은 병역법상 해외 출국 문제로 뒤늦게 팀에 합류하며 프리시즌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개막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교체 카드로 투입되자마자 팀의 공격 전개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이강인의 데뷔골은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첫 번째 라리가 득점이기도 하다. 3년 만에 돌아온 스페인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입증한 이강인은 새 시즌 AT 마드리드 공격의 핵심 첨병 역할을 예고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8-2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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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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