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직업체험에 취·창업까지…산학협력 엑스포 6일 개막

기사입력 : 2019년11월06일 08:11

최종수정 : 2019년11월06일 08:11

8일까지 킨텍스서 305개 대학·기업 한자리

[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9 산학협력 엑스포'가 6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은 산학협력 엑스포는 산업계와 학계가 산학협력 목표를 공유하고, 산업협력 정책과 성과에 대한 의견 교환 및 공감을 나누는 자리다.

이번 엑스포에는 '한계를 넘는 혁신, 함께하는 포용성장'이라는 주제로, 305개 대학과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해 803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링크플러스) 성과관'에서는 기업과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산학연계 교육과정과 성과물을 소개한다.

특히, 올해에는 '가족기업관'이 새로 마련, 제품 전시 및 판매와 함께 2020년도 채용계획도 소개할 예정이다. 링크플러스 대학과 협약을 맺은 가족기업은 연구기자재 공동사용, 공동기술개발, 인력 교류 등을 하는 산학협력 기업으로, 현재 5만5000개가 운영되고 있다.

학생과 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공개 채용 면접인 '링크루트(LINC+Recruit)'행사도 개막식 직후 메인 무대에서 진행된다.

사전에 신청한 19명의 참가자들은 프레스티지 바이오로직스, 웅진개발, 지마린 서비스, 모코엠시스, 라마다 용인호텔, 바이오니아 등 6개 기업 인사담당자 앞에서 공개 심층 면접을 하게 된다. 이날 채용이 확정된 학생들은 현장에서 직접 근로계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9 산학협력 엑스포'가 6일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개막했다. [자료=교육부] 2019.11.06 kiluk@newspim.com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FGE+) 사업 성과관'에서는 바이오ㆍ헬스, 첨단소재, 친환경기술 등의 44개 첨단기술 시제품을 전시한다.

2019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산소 질소 분리기(O2N2 Generator)'가 전시되고, 대학과 기업의 기술‧인력 연결과 사업화 연계 등을 상담하는 '산학 기술상담회'와 중앙대와 유니셈(주) 간 기술이전 협약식이 열린다.

'학생 창업관'에서는 사용자가 원하는 구도로 인물사진 포즈가 활성화되는 카메라 앱 등 '2019 대학 창업유망팀 300'에서 선발된 60개 학생 창업 유망팀의 시제품이 전시된다.

아울러 이번 엑스포에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고고 기업왕', '미래의 잡스' 등의 보드게임 공간이 마련됐다. 전시된 제품을 대상으로 대학 창업펀드 투자자와 관람객이 참여하는 모의 투자도 진행한다.

이밖에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테마별 진로체험 프로그램, 산·학·관 소통 포럼, 전국 창업교육 포럼 등의 부대행사도 열린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산학협력 엑스포가 산학협력의 성과와 발전 가능성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공유하는 장이 되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대학과 기업이 우리나라의 혁신과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ilu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