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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아베 총리와의 11분 회담, 의미 있었다"

기사입력 : 2019년11월05일 13:53

최종수정 : 2019년11월05일 14:09

태국 일정 마무리하며 SNS에 소회 밝혀
"독도 소방대원들 최선 다해 찾을 것"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의 '11분 깜짝 회담'을 언급하며 "대화의 시작이 될 수도 있는 의미 있는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와 동아시아정상회의(EAS) 관련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오르기 전 SNS에 이같이 적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4일 아세안+3 정상회의 전에 11분간 환담했다. [사진=청와대] 2019.11.04 dedanhi@newspim.com

문 대통령은 한일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전날 방콕 임펙트의 정상 대기장에서 아베 총리와 단독회담을 가졌다.

아베 총리와 별도의 만남을 가진 것은 작년 9월 유엔총회 계기 정상회담 이후 13개월여 만이었다. 한일 정상은 이번 회담을 통해 '대화를 통해 해결한다'는 양국 간 원칙을 재확인 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독도 인근 해상에서 벌어진 헬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고인이 돼 돌아온 대원들이 너무나 안타깝다"며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최선을 다해 대원들과 탑승하신 분들을 찾겠다고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응급구조 헬기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을 추모하면서 돌아간다"며 "국민들과 함께 동료, 유가족들의 슬픔을 나누겠다"고 했다.

지난 3일 독도 인근해상 추락한 소방헬기 인양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문 대통령은 이번 태국 방문에 대해서는 "태국에서의 아세안+3, EAS에서 각 나라 정상들은 그동안 협력으로 여러 위기에 함께 대응해 온 것을 높이 평가했다"며 "앞으로도 테러, 기후변화, 재난관리, 미래 인재양성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특히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정문 타결은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 시장을 열고,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협력하는 경제 공동체의 길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고(故) 강한옥 여사 별세와 관련해서는 "모친상에 위로전을 보내주신 여러 정상들에게 일일이 감사인사를 드렸다"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을 통해 위로서한을 보냈주셨는데, 어머니가 흥남철수 때 피난 오신 이야기를 기억해 주셨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밖에 오는 25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한·ᆞ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를 언급하며 "회의가 20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두 회의의 성공과 아시아가 열게 될 미래를 위해 국민들께서도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아시아의 가능성은 전통에 있다"며 "사람과 자연을 함께 존중하는 정신은 기후환경 문제를 해결할 해법을 제시하고, 상부상조의 나눔과 협력 정신은 포용으로 이어져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시아의 협력은 서구가 이끌어온 과학 기술 문명 위에서 사람중심의 새로운 문명을 일으키는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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