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유럽의 문화 한류 중심지, 프랑스의 한국 문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프랑스는 한국과 교류를 130년 이상 이어오는 유럽 국가다. 영국이나 독일 역시 비슷한 세월 우리와 인연을 맺어왔지만 프랑스는 '국제 문화 수도'로서 K팝과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국가다. 때문에 양국 간 끈끈한 문화 교류가 항상 기대되는 국가이기도 하다.

방탄소년단의 돌풍이 일어나기 전 프랑스는 이미 K팝 열기로 뜨거웠다. 2011년 6월 10~11일 이틀간 파리에서 열린 SM타운 공연은 1만4000여명의 관중을 모았고 15분 만에 입장권이 동이 나는 등 K팝의 위상을 제대로 확인하는 자리였다.

지난해에는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한불 우정콘서트-한국 음악의 울림'이 파리에서 열렸다. 마침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0월 20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유럽 투어 마지막 공연을 열었고 뜨거운 열기로 '방탄 신드롬'을 입증했다. 당시 유럽 순방 중이던 문재인 대통령은 파리에서 유럽투어를 진행한 방탄소년단과 만나 화제가 됐다.

[파리=뉴스핌] 프랑스를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르 트레지엠 아트 공연장에서 열린 한-불 우정콘서트에서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출연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2018.10.15.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알리는 데 있어 주프랑스 한국문화원도 임무를 수행하는 중이다. 문화원은 다양한 문화 행사와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프랑스인들이 한국문화를 체험하면서 한국 문화 알리기에 적극 나서기도 한다.

최근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를 선보이는 파리 한국영화제가 프랑스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문화국제교류원 파리 통신원에 따르면 파리 한국영화제를 찾는 방문객이 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설문조사 결과 한국 국적을 제외한 외국인 참여율이 90%까지 올랐다. 특히 30대 미만의 젊은 연령층의 참석이 두드러졌다.

올해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위치한 뷔플리스 시네마에서 영화제가 열린다. 올해 한국 영화 100주년을 맞아 화려한 개막식을 진행했고 배우 송강호와 감독 김지운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영화제의 개막작은 조정석과 윤아가 주연, 흥행 돌풍을 일으킨 '엑시트'로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영화제 기간 동안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한 김보라 감독의 '벌새', 제7회 롯데크리에이티브 공모전 독립영화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김준식 감독의 멜로드라마 '계절과 계절 사이' 등 50여 편의 다채로운 한국 장·단편 영화가 상영된다.

[파리=뉴스핌]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르 트레지엠 아트 공연장에서 열린 한-불 우정콘서트에서 방탄소년단이 공연에 관객들이 환호하고있다. 2018.10.15.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한국 전통의 미를 소개하는 자리도 운영되고 있다. '문화교실 아틀리에'로 불리는 교육은 전통매듭과 한국화, 한글서예, 한지공예, 도자기 공예, 한식, 한국무용 수업이 마련됐다. 10월부터 시작해 다음 해 6월 말까지 참여할 수 있다.

한국 문화잡지는 1981년부터 주프랑스문화원이 발행한다. ▲미술과 공예 ▲건축과 보물 ▲영화, 만화, 민속문화 ▲오늘날 위대한 예술가들 ▲프랑스의 한국 문화 행사 ▲역사와 역사 문서 ▲한국어와 문학 ▲종교, 의식 및 대중 신념 ▲한국과 한국인 ▲한국 음식, 요리법 및 식기 ▲스포츠 및 전통 게임 등 한국의 각종 문화를 주제로 한다. 현재까지 700여 개의 기사로 소개하고 있으며 연중 2회, 각 회마다 5000부를 발행한다.

[파리=뉴스핌] 프랑스를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르 트레지엠 아트 공연장에서 열린 한-불 우정콘서트에서 방탄소년단을 격려하고 있다. 2018.10.15.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세계적인 집중을 받는 한국무용단의 '묵향'도 파리에서 오는 12월 8일 막을 올린다. '묵향'은 패션디자이너 정구호가 감독한 무용극으로 한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선을 모았다. 모던한 색채와 한국의 곡선, 감각적인 스타일이 돋보이는 의상과 무대연출에 더해 전통 산조의 가락에 맞춰 움직이는 무용수들의 조합으로 2013년부터 국제 문화계에 반향을 일으켰다.

1980년 12월 16일 파리에 개원한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은 유럽에 위치한 한국문화홍보원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기도 하다. 3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문화원은 오는 21일부터 파리 8구 라 보에시 가 20번지에 이전해 문을 연다. 1980년 개관한 이후 첫 이동이다. 새 보금자리에서 펼칠 한류 문화 전파 활동이 어떤 성과를 거둘 지 주목된다.

89hkle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정위 "쿠팡 '총수'는 김범석"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동일인, 이른바 총수를 쿠팡 법인에서 김범석 쿠팡Inc 의장으로 변경 지정했다. 쿠팡이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이후 법인을 동일인으로 봤던 공정위 판단이 5년 만에 뒤집힌 것이다. 김 의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된 데에는 동생 김유석씨가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140억원 규모의 보수와 인센티브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 부사장이 주요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업무집행 방향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점도 공정위 판단의 근거가 됐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공정위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6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공개했다. 다음 달 1일 자로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은 102개, 소속회사는 3538개다. 전년보다 각각 10개, 237개 증가했다. 올해 가장 주목받은 기업은 쿠팡이다. 그동안 쿠팡은 공정거래법 시행령상 '법인 동일인 예외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돼 김 의장이 아닌 쿠팡 법인이 동일인으로 지정됐다. 사실상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이 있더라도 ▲자연인과 법인 중 누구를 동일인으로 지정하더라도 국내 계열회사 범위가 달라지지 않고 ▲자연인과 친족의 국내 계열회사 출자, 자금 대차, 채무보증 또는 경영 참여 등 사익편취 우려가 없는 경우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할 수 있는 제도다. 하지만 올해 지정 과정에서 이 같은 판단이 달라졌다.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의 친족이 국내 계열회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아야 한다'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취지다. 실제 김 부사장은 지난해에만 43만달러의 보수와 7만4401주의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부터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보수와 인센티브는 140억원 규모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김 부사장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와 유사한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고, 연간 보수와 처우도 등기임원에 준하는 수준이라고 봤다. 또 김 부사장이 물류·배송 정책 관련 정기·수시 회의를 수백 차례 주재하고, 쿠팡로지스틱스(CLS) 대표이사 등을 불러 주간 업무실적을 점검하거나 물량 확대, 배송 정책 변경 등 개선안을 논의한 사실도 확인했다. 주요 사업의 구체적 업무집행 방향에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판단이다. 이번 결정으로 쿠팡은 앞으로 김 의장을 기준으로 동일인 관련자와 특수관계인 범위가 정해진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는 대규모 내부거래 의결·공시, 비상장회사 중요사항 공시, 기업집단 현황 공시 의무를 부담한다.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금지 규제도 적용받는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해당하면 상호출자 금지, 순환출자 금지, 채무보증 제한,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도 추가로 적용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지정 결과를 바탕으로 지정된 집단에 대해 고도화된 분석을 통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시장참여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 측은 공정위 판단에 대한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쿠팡 관계자는 "김 의장의 동생은 공정거래법상 임원(대표이사·이사·감사·지배인 등)이 아니며 한국 계열사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행정소송을 통해 성실히 소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6-04-29 12:00
사진
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 727만원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6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이 727만300원으로 전년보다 14만7100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대학정보공시 대상은 총 403개 대학이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와 전문대학 125개교를 대상으로 등록금 현황을 분석했다. 사이버대학, 폴리텍대학, 대학원대학 등 86개교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2026년 대학 평균 등록금 현황. (명령어: 기자가 관련 내용을 입력한 후 기사용 인포그래픽 제작을 주문했음). [일러스트=퍼플렉시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 중 130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다. 전체의 67.7%에 해당한다. 나머지 62개교, 32.3%는 등록금을 동결했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727만3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12만3100원보다 14만7100원 올라 2.1% 상승했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 평균 등록금이 823만1500원으로 국·공립대 425만원의 약 1.9배 수준이었다. 사립대 등록금은 전년보다 22만7500원 올라 2.8% 상승했고, 국·공립대는 1만2200원 올라 0.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소재지별 격차도 나타났다. 수도권 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827만원으로, 비수도권 대학 661만9600원보다 165만400원 높았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수도권이 2.7%, 비수도권이 1.6%였다. 계열별로는 의학계열 등록금이 가장 높았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 1032만5900원, 예체능 833만8100원, 공학 767만7400원, 자연과학 732만3300원, 인문사회 643만3700원 순이었다. 전문대학 등록금도 올랐다. 전문대학 125개교 가운데 102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고 23개교는 동결했다. 등록금을 올린 전문대학은 전체의 81.6%로, 4년제 일반·교육대학보다 인상 비율이 높았다. 전문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665만3100원으로 전년 647만8700원보다 17만4400원 올랐다. 상승률은 2.7%다. 전문대학도 사립과 공립 간 차이가 컸다. 사립 전문대 평균 등록금은 668만6600원으로 전년보다 17만5700원 올랐다. 반면 공립 전문대는 223만1200원으로 전년보다 4700원 낮아졌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전문대학 평균 등록금이 708만1900원, 비수도권은 628만7800원으로 집계됐다. 두 권역 모두 전년보다 2.7% 상승했다. 전문대학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예체능 722만9300원, 공학 678만8600원, 자연과학 671만8700원, 인문사회 592만4200원 순이었다. 대학별 세부 공시자료는 이날 12시부터 대학알리미 누리집에 공개된다. 이번 4월 공시에는 등록금 현황, 등록금 납부제도 현황, 등록금 산정 근거, 대학의 사회봉사 역량 등 4개 세부항목이 포함됐다. jane94@newspim.com 2026-04-29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