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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문화재단, 국악의 맛 '미치고 팔짝 콘서트' 27일 개최

기사입력 : 2019년11월04일 11:50

최종수정 : 2019년11월04일 11:50

"흥겹고 신나는 전통음악의 새로운 장르를 보여줄 것"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문화재단의 11월 문화가 있는 날 – 국악의 맛 '악단광칠 <미치고 팔짝 콘서트>'가 오는 27일 저녁 7시 30분,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4일 재단에 따르면 광명문화재단의 '마주보는 콘서트 – 국악의 맛'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가 주관하는'문화가 있는 날-공연산책'사업의 일환이다. 국악을 주제로 우수한 국악단체와 아티스트를 초청해 우리 전통문화 예술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올해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다.

광명문화재단이 개최하는 11월 문화가 있는 날 – 국악의 맛 '악단광칠 <미치고 팔짝 콘서트>' 홍보 포스터. [사진=광명문화재단]

'악단광칠 <미치고 팔짝 콘서트>' 공연은 미지의 영역인 황해도 지역의 민요·굿 음악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밴드사운드를 무대화한다. '악단광칠'이 선보이는 현대판 굿은 관객과 함께하는 놀이로 흥겹고 신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악단광칠'은 지난 2015년 광복 70주년(광칠)을 맞이해 결성됐다. 옛 황해도 음악을 원천으로 삼고 있으며, 국악에 대한 깊은 이해와 뛰어난 연주력을 바탕으로 전통화 현대를 절묘하게 엮어낸다. 지난 2018년 KBS국악대상을 수상하고, 2019년 세계월드뮤직엑스포(WOMEX) 공식 쇼케이스팀으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미치고 팔짝 콘서트> 공연을 통해 전통음악은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고 '미치고 팔짝 뛰는' 흥겹고 신나는 전통음악의 새로운 장르를 보여줄 것이다. 황해도 굿을 기반으로 하는 강렬하게 몰아치는 사운드는 현대적인 콘서트이지만 옛 굿판이 떠오르며 초겨울의 추위가 무색할 정도로 공연장을 화끈하게 만들어 관객을 무아지경의 상태로 인도할 것이다.

<미치고 팔짝 콘서트> 공연은 만 7세 이상 관람가이며 전석 무료다. 예매는 광명문화재단 회원가입 후 홈페이지(www.gmcf.or.kr)에서 가능하다.

2019년 광명시민회관에서 기획한 'GMC 초이스' 공연 관람 후 현장에서 관람카드에 스탬프를 받으면 광명시민회관 기념품을 증정하는 를 진행한다. 공연 3회 관람 시 장바구니를, 5회 관람 시 티켓북을 증정한다. 관람 카드는 공연 당일 광명시민회관 1층 서비스플라자에서 수령 가능하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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