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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이해찬 등 여권 인사들, 故 강한옥 여사 발인미사 잇따라 발길

기사입력 : 2019년10월31일 11:28

최종수정 : 2019년10월31일 14:54

노영민‧양정철‧정세균 등도 참석

[부산=뉴스핌] 김규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모친 고(故) 강한옥 여사 별세 3일째인 31일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정치권 인사들이 발인 미사에 참석했다.

고 강 여사 빈소가 마련된 부산시 수영구 남천성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발인 미사를 진행했다.

[부산=뉴스핌] 이형석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이 31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인 강한옥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부산 수영구 남천성당에서 열린 발인 미사에 참석 하고 있다. 2019.10.31 leehs@newspim.com

많은 여권 인사들은 강 여사의 마지막을 배웅하기 위해 이른 시간 남천성당으로 발길을 옮겼다.

오전 9시 34분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조정식 정책위의장 부인이 발인 미사에 참석했다.

10여분 뒤인 오전 9시 48분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양 원장은 "마지막 가시는 길이니까 (참석한다)"라고 했다.

양 원장에 이어 곧바로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남천성당 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오전 9시 51분에는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강기정 정무수석이 참석했다.

조배숙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곧바로 노 실장을 이어 미사에 함께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오전 9시 59분 들어갔다.

오전 10시 5분에는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 정세균‧김원기‧임채정 전 의장, 유인태 국회사무총장, 이기우 의장비서실장이 고인을 애도하기 위해 미사에 참석했다.

[부산=뉴스핌] 이형석 기자 = 31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인 강한옥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부산 수영구 남천성당에 발인을 앞두고 버스가 들어서고 있다. 2019.10.31 leehs@newspim.com

그밖에 문 대통령의 정신적 지주로 알려진 송기인 신부도 미사에 함께했다.

보수 야권 인사로는 홍문종 우리공화당 대표가 이날 오전 9시 14분 조문한 후 돌아갔다.

고 강 여사는 발인 미사 이후 부산시 영락공원에서 고인의 시신을 화장한 뒤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하늘공원에서 안장할 예정이다.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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