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2022년 강북구 대표 문화체육시설 만든다

기사입력 : 2019년10월30일 15:00

최종수정 : 2019년10월30일 15:00

520억원 예산 투입, 지역별 문화 격차 해소한다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시가 강북구 미아동에 '동북권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와 '강북구 종합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강북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오늘 강북구 대표 문화체육시설 건립의 시작을 알리기 위한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520억원을 투입,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미아동 811-2번지 일대에 지하1층 지상4층의 예술교육센터와 지하2층 지상2층의 종합체육센터 건립이 최종 목표다.

특히 예술교육센터는 과도한 입시경쟁과 성적 지상주의로 '아동·청소년 학업스트레스 세계 1위'라는 불명예를 안은 한국의 교육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세계가 주목하는 '핀란드 아난딸로 아트센터(Annantalo Arts Centre)'를 모델로 조성하는 예술교육시설이다.

핀란드 헬싱키 시에서 운영하는 아난딸로 아트센터는 학교와 오래된 학교 건물을 개조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특화된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는 예술교육센터를 공연장, 전시·체험 공간, 예술가 LAB실, 영유아놀이방 등으로 구성해 정형화된 학교 수업과 틀에 박힌 문화 활동에서 벗어나 다양한 형태의 문화공간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개인의 끼를 자유롭게 발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종합체육센터의 경우 주민 수요를 반영, 수영장‧헬스장‧스피링룸 등 다양한 생활 스포츠를 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아동부터 성인까지, 문화에서 체육까지 세대와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문화시설로 강북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나아가 지역발전을 견인하여 서울시의 균형발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지역주민 여러분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공사가 순조롭게 시작돼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이번 시설들이 강북구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문화저변 확대를 견인하는 중심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