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21개 자치구 및 유관기관 참여
[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서울시는 11월 2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아동참여 정책박람회 '아동참여 ARENA'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아동참여 정책박람회 '아동참여 ARENA'는 서울시 아동친화도시조성 사업의 일환으로써 '아동이 직접 만든 정책이 실현되는 곳'이라는 주제로 아동권리를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박람회 형태로 진행된다. 시민과 아동 관련 기관들이 함께 소통하는 '정책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장은 메인무대와 공감, 미래, 소통, 참여 등의 테마존으로 구성하고 시민과 아동이 직접 체험하고 의견을 표출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특히 소통과 참여 존에서는 아동의 권리에 관한 자료 등이 전시되며 '2019 아동정책의결기구' 참여 아동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아동정책에 대한 다양한 제안과 의견에 대해 시민투표가 이루어진다. 현장에서 수렴된 의견은 서울시 등 관련기관에 전달함으로써 아동의 눈높이를 맞추고 체감도를 제고하는 정책이 입안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행사는 11월 2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접수 없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미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아동참여 정책박람회는 아동의 권리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인식이 확산되고 서울시의 아동친화도시 조성 노력에 당사자인 아동이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행사를 통해 수렴된 제안들을 발전시켜 모든 아동이 생존, 발달, 보호, 참여를 바탕으로 하는 아동권리를 향유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orea20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