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인영 기자 = 갤러리청주는 오는 11월 1~20일까지 청주, 제주, 중국 3개 도시 교류전 '공통분모-표류'를 개최한다.
30일 갤러리에 따르면 이번 교류전은 청주 11명, 제주도 10명, 중국 14명 등 3개 도시의 총 35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현 사회를 바라보는 예술가들의 시각과 세대별 가치관 그리고 그들이 표현하고있는 현대예술의 언어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갤러리 청주의 3개 도시 교류전 '공통분모-표류'전이 11월 1~20일까지 열린다. 사진 왼쪽은 김해곤의 <숲의 환영2>, 오른쪽은 중국 리준 작 <靑華幽水1>. [사진=갤러리청주] |
이번 전시 주제 '표류'는 예술이 늘 새로운 정착지, 즉 끊임없고 광활한 창작의 바다로 떠나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공통분모'는 2016년 중국 길림성 장춘시 길림예술대학 미술관에서 한·중교류전을 시작으로 북경, 광저우, 청두, 위에양 등 중국 각 지역에 충북 현대미술을 소개하는데 앞장서며 충북현대미술의 흐름과 충북미술을 진단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한중미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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