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과 수원시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들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염 시장과 국회의원들은 29일 팔달구 라마다 프라자 수원호텔에서 '2019 당정 정책간담회'를 갖고, 수원시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간담회에는 백혜련(수원시을)·김영진(수원시병)·박광온(수원시정)·김진표(수원시무) 국회의원과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갑지역위원장,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 조무영 제2부시장, 3개 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29일 라마다 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열린 '2019 수원지역 당정 정책간담회'. [사진=수원시] |
참석자들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국회통과 추진 △수원시 팔달구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 요청 등 수원지역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수원당수 1·2 공공주택지구 통합개발 추진 △광교지구 교통대책 마련 △신분당선 연장 사업 추진 등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상황 등을 공유했다.
염태영 시장은 "지난 9월 수원시·용인시의 불합리한 행정구역 경계조정이 완료됐고, 지난 28일에는 수원시·화성시의 행정구역 경계조정이 화성시의회 본 회의에서 통과하는 등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 소음법 제정' 등 주요 현안이 합리적 해결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수원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은 지난 2016년 5월 '정책협의체 및 실무협의회 운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19년부터 정책협의회를 분기 1회, 실무협의회를 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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