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EPL] 골대 2번 맞춘 손흥민, 팀 3번째 평점 7.0... 토트넘은 리버풀에 1대2 역전패

기사입력 : 2019년10월28일 04:32

최종수정 : 2019년10월28일 07:10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손흥민이 선발 출격, 대기록을 노렸지만 골대 불운에 고개를 숙였다.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20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리버풀과의 원정전에서 1대2로 역전패했다. 포체티노는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리버풀에 무릎을 꿇은 기억을 지워내지 못했다.

골대 불운을 아쉬워하는 손흥민. [사진= 로이터 뉴스핌]

2차례나 골대를 맞춘 손흥민도 골을 보태지 못해 유럽 통산 최다골 대기록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시절인 2010년 10월30일 쾰른전에서의 데뷔골을 시작으로 362경기 121골을 기록했다. 분데스리가에서 41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44골, 챔피언스리그에서 20골, 각종 컵대회에서 16골을 작성했다. 121골은 한국 축구 전설 차범근의 한국 선수 유럽 최다 골 기록과 타이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0을 부여했다. 선방를 펼친 가지니가의 8.9, 선제골을 넣은 해리 케인의 7.1에 이은 팀내 3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포체티토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 에릭센을 공격 중심으로 내세웠다. 클롭 리버풀 감독 역시 살라, 피루미누, 마네로 공격진을 꾸렸다.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200번째 경기였다

토트넘은 시작하자마자 손흥민의 슈팅을 시작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전반1분만에 박스 외곽에서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이 볼은 수비수 로브렌늘 맞고 굴절, 골대를 맞췄다. 이 틈을 타 해리 케인이 세컨볼에 머리를 갖다대 골로 연결시켰다.

하지만 토트넘은 후반 들어 조던 헨더슨과 모하메드 살라에게 연속골을 허용했다. 손흥민은 후반 초반 또 한번의 골대 불운을 맞았다.

후반3분 손흥민은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을 제친후 회심의 왼발슛을 차냈으나 이번에도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리버풀은 후반7분 1대1로 균형을 맞췄다. 토트넘 수비수 대니 로즈를 맞고 흘러 나온 볼을 조던 헨더슨이 왼발 발리슛, 가자니가가 지킨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리버풀은 후반28분 페널티킥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마네가 오리에 발에 걸려 넘어져 얻은 PK찬스에서 살라가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 시간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동점을 노렸으나 골대를 빗나갔다.

토트넘 골키퍼 가나니가의 선방 장면.[사진= 로이터 뉴스핌]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