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부산교육혁신의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혁신실행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19년 부산교육혁신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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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부산시교육청] 2019.10.24. |
부산지교육청은 △학생용 책․걸상 규격 개정 △고등학교 유형별․학군별․학교별 결원 공개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부산시, 부산환경공단) 간 협업으로 학교의 모든 정화조가 사라지는 학교 분류식하수관 연결사업 △전국최초 자체 개발한 교육공무직원 급여 계산프로그램 개발 등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혁신적 성과들을 담고 있는 사례집을 24일 발간했다.
특히 이번에 소개된 우수사례 중 학생용 책․걸상 규격 개정(안)은 지난 4월 개최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김석준 교육감이 최초로 건의한 결과 국가기술표준원에서 받아 들여 2001년 이후 18년만에 개선됨으로써 학생들의 체격과 수업환경의 변화를 반영한 가장 앞선 혁신사례다.
사례집에는 부산교육혁신 12대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개선효과 등을 함께 수록했다.
부산교육청은 사례집 발간 외에도 9월 교육부 주관으로 진행된 "교육기관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혁신교육청으로 입증받은 바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부산의 교육환경은 조금씩, 꾸준히 더 좋아지고 있으며 부산교육청이 그간 이룬 혁신적 성과를 적극 공유하겠다"며 "이번 사례집 발간을 계기로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과를 창출하는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chosc5209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