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대한민국예술원(회장 나덕성)은 오는 30일 오후 2시 문학의집·서울 중앙홀에서 '2019 대한민국예술원 문학작품 낭독회, 풀씨처럼 작은 별에서 만난 연분들이여'를 개최한다.
대한민국예술원 문학작품 낭독회는 한국 문학계 원로인 예술원 문학 분과 회원들의 작품을 직접 낭독하는 행사다. 예술원 회원 23명의 시와 산문 39편이 소개된다.
[사진=문체부] |
1부와 2부로 나뉘는 이번 낭독회에서는 김남조의 '기차' 등 시 30편과 최일남의 '편집장의 그 무렵' 등 산문 9편(소설, 비평 등 일부분 발췌)을 낭독한다. 주제 '풀씨처럼 작은 별에서 만난 연분들이여'는 예술원 문학 분과 최고 원로인 김남조 시인의 시 '죽은 이들에게' 중 한 구절이다.
예술원 나덕성 회장은 "우리나라 최고 문학가들의 대표작을 그들의 목소리로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우리 문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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