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FT "위워크, 전직원 30% 달하는 최대 4000명 감원 예정"

기사입력 : 2019년10월24일 06:05

최종수정 : 2019년10월24일 06:05

[뉴욕=뉴스핌] 민지현 특파원 = 일본 소프트뱅크가 경영권을 확보한 미국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WeWork)가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최대 4000명을 감원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감원은 위워크의 글로벌 오피스 전체 직원 1만4000명 중 30%에 달하는 규모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 중 1000여명은 건물 청소 및 관리직으로 아웃소싱 업체에 맡겨질 예정이다.

또한 위워크는 미국과 유럽, 일본 시장에 우선순위를 두면서 중국과 인도, 남아메리카에서는 점진적으로 철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위워크의 새 이사회 의장을 맡게된 마르셀로 클라우레 소프트뱅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23일 위워크 직원들에게 "회사가 수익성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사이즈가 돼야 한다"며 "감원이 그 일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FT가 확보한 메모에 따르면 클라우레는 "몇 명이 될지는 모르지만 현금 흐름과 수익성 개선을 위해 회사를 적정한 사이즈로 줄여야 한다"며 "떠나는 사람들을 공경과 존엄, 공정함으로 대우할 것이고 남는 사람들을 위해, 모든 사람들이 미래 가치 창출에 있어 단합되도록 할 것"이라고 적었다.

뉴욕에 위치한 사무실 공유업체인 위워크(WeWork)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날 소프트뱅크는 위워크에 최대 95억달러(약 11조1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소프트뱅크는 위워크에 50억달러를 신규 융자하고, 15억달러 규모의 신주인수권도 조기 행사할 방침이다. 또 기존 주주들을 대상으로 30억달러 상당의 주식 공개매입에 나설 계획이다.

이 중에는 위워크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애덤 노이만으로부터 매입하는 10억달러의 주식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이만은 소프트뱅크에 주식과 이사회 의장 자리를 넘기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손정의(孫正義·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자금 지원에 대해 "위워크는 개혁의 최전선에 있다"며 "미래 전망이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대규모 자금 공급과 운영 지원을 통해 회사 운영에 전념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