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 평생학습관과 시청 로비에서 '마음을 쓰고 세상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2019 성인문해 학습자 시화전이 열리고 있다.
[사진=이형섭 기자] |
23일 시에 따르면 오는 11월 8일까지 열리는 이번 시화전은 문해교육을 통해 얻은 새로운 경험과 삶, 세상에 대한 마음을 담은 글과 그림 총 33점이 전시되고 있다.
또 오는 30일까지는 평생학습관 1층 로비, 31일부터 11월 8일까지는 시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특히 배움의 시기를 놓친 노인들이 글을 몰라 겪었던 설움을 비롯해 보고 싶은 손자 손녀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돼 있어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현재 삼척시 평생학습관을 비롯한 경로당 등에서 한글을 배우고 있는 성인 문해학습자는 총 19개반 271명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글교실, 검정고시반, 복지시설 및 읍면으로 찾아가는 평생교육을 운영해 평생교육을 통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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