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주관, 11개국 참가...번영·평화 향한 산림협력 논의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산림청은 오는 3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산림분야 장·차관 등이 모이는 '2019 한·아세안 산림최고위급 회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2019 한·아세안 산림최고위급 회의'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식부대행사로 아세안 각 국 장관들이 미래 산림비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산림청 전경 [사진=산림청] |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아세안 10개국이 번영과 평화를 위한 모두의 숲(Our Forest for Prosperity and Peace)이라는 슬로건 아래 상호 협력방안을 의논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간의 성과 및 향후협력 논의 △산림을 활용한 공동 번영 모색 △산림을 통한 평화 기여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주요 주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한국과 아세안 각국 산림 장관들이 직접 의제별로 논의하며 협의 과정을 거쳐 선언문으로 채택한다.
이번 회의 의제 및 선언문은 신남방정책의 핵심요소인 사람(People), 번영(Prosperity), 평화(Peace)를 포함하고 있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한·아세안 산림최고위급 회의는 지난 10년 간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산림협력을 통한 신뢰관계를 재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산림이 아시아 지역 내 평화에 기여하고 공동 번영을 통한 미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