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일선 학교 교사들의 현장 감사 부담을 줄여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사분야 예방 감사 길라잡이'를 제작해 배포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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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은 일선 학교 교사들의 현장 감사 부담을 줄여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사분야 예방 감사 길라잡이'를 제작해 배포했다. [이미지=충북도교육청] |
길라잡이에는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근거와 유아교육, 학교규칙 및 제 규정, 교육과정 운영, 학생생활지도 등 다양한 사례 등이 담겼다.
앞서 일선 교사들이 일상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업무 중 법령이나 규정이 개정됐지만 이를 인지하지 못해 종합감사에서 지적이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실시한 종합감사에서 학사분야로 지적된 건수는 △2016년 210여건 △2017년 210여건 △2018년 260여건으로 집계됐다.
황대운 학사감사팀 팀장은 "학사분야 예방 감사 길라잡이가 학교 현장에서 교직원들의 적법한 업무 처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를 통해 학교가 교육의 본질에 보다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cosmosjh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