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3Q 성적...LG이노텍 '맑음' 삼성전기 '흐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전기, MLCC 가격하락으로 전년比 영업익 절반이상 줄어들 듯
아이폰11 덕 본 LG이노텍…멀티카메라 붐으로 전년比 상승 전망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오는 24일과 29일 잇달아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업계에선 지난해와 비교해 양사의 실적에서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애플의 새 아이폰 시리즈가 전작보다 흥행하면서 전년동기보다 나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삼성전기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가격 하락으로 전년동기보다 실적이 큰 폭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오는 24일, LG이노텍은 29일 각각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스마트폰에 멀티카메라 탑재가 유행이 되면서 카메라 모듈을 만드는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매출이 전사 매출의 절반인 LG이노텍은 웃음짓고 있다. 'LG V50 씽큐'의 예상 밖 선전에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는 애플의 '아이폰11' 시리즈의 덕을 톡톡히 볼 전망이다. LG이노텍은 아이폰11 시리즈의 세 가지 모델 중 트리플 카메라를 채용한 2개 모델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아이폰11 시리즈 사전예약이 시작된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 스퀘어에서 직원들이 사전예약 상담을 받고 있다. 아이폰11 시리즈는 아이폰11(64GB·128GB·256GB), 아이폰11 프로 및 아이폰11 프로맥스(64GB·256GB·512GB) 등 모델별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 2019.10.18 mironj19@newspim.com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는 3분기 LG이노텍의 영업이익을 1583억원으로 전망한다. 1297억원을 기록했던 지난해 3분기보다 1.2배 많다. 188억원을 기록한 지난 2분기 영업이익보다는 무려 8배 이상 많은 수치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두 달 간 미국 고객사 스마트폰의 신제품 부품 주문이 많아지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2년 연속 역성장했던 미국 고객사 스마트폰 출하량의 반등이 예상돼 LG이노텍의 카메라모듈 판매량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MLCC 사업이 매출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삼성전기는 MLCC 업황 악화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의 약 40% 수준으로 쪼그라들 전망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는 3분기 삼성전기의 영업이익을 1622억원으로 예측한다. 4050억원을 기록한 전년동기 실적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로 줄어든 수치다.

3분기 실적부진은 이제까지 삼성전기 매출을 견인해온 컴포넌트 사업부가 MLCC 가격하락으로 주춤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컴포넌트 사업부의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전체 매출의 약 43%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했다. MLCC는 스마트폰, 반도체 등 전자장치에 쓰이면서 각 부품이 사용할 전류를 저장했다가 필요한 만큼만 흐르게 한다. 지난해엔 반도체 호황기와 맞물려 MLCC를 생산하는 컴포넌트 사업부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엔 매출비중이 카메라모듈 등을 만드는 모듈사업부(43%)에 뒤쳐진 약 40%를 기록하면서 영업이익도 함께 줄어들었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갤럭시노트10의 판매량이 좋고 기판업계 구조조정으로 모듈과 기판사업부의 실적호조가 전망된다"며 "하지만 컴포넌트 사업부는 MLCC가 전분기 대비 출하량을 늘렸음에도 가격하락이 지속되면서 부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MLCC 업황이 점차 좋아지고 있어 실적도 조금씩 개선될 전망이다. 이왕진 이베스트 투자증권 연구원은 "LTE 때보다 5세대 이동통신에서 MLCC 탑재량이 늘어나는 만큼 MLCC 수요도 늘어 더 이상 가격이 떨어지지만 않는다면 매출 향상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장 끝났다고?…KRX 애프터마켓 오늘 개장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한국거래소가 14일부터 정규장 종료 후 주식을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는 애프터마켓을 운영한다. 기존 시간외단일가 매매를 폐지하고 오후 8시까지 실시간 거래를 확대하면서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와 장후 거래시장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부터 정규장 종료 후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4시간 동안 애프터마켓이 열린다. 정규장은 기존과 같은 오후 3시 30분에 종료되며, 오후 3시 40분부터 4시까지는 시간외종가매매가 진행된다. 이후 오후 4시부터 애프터마켓에서 실시간 접속매매가 이뤄진다. [자료=한국거래소] 기존 오후 4~6시 운영되던 시간외단일가 매매는 폐지된다. 10분 단위로 주문을 모아 하나의 가격으로 체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정규장과 같은 실시간 체결 방식으로 바뀌는 것이다. 거래소는 장 마감 이후 발생한 공시나 해외시장 움직임 등에 투자자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장으로 가장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장후 거래의 선택지가 넓어진다는 점이다. NXT도 이미 장후 거래를 운영하고 있지만 거래 대상이 약 600개 종목으로 제한돼 있다. 반면 KRX 애프터마켓은 코넥스를 제외한 코스피·코스닥 상장주식과 주식예탁증서(DR) 등 대부분의 종목을 대상으로 한다. 단, 투자경고·투자위험·관리·정리매매 등 일부 시장관리 종목은 제외되며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도 거래 대상에서 빠진다. 거래시간도 일부 차이가 있다. NXT 애프터마켓은 오후 3시 40분부터 8시까지 운영돼 KRX보다 20분 먼저 시작한다. 오후 4시부터 8시까지는 두 시장이 동시에 운영되면서 거래 가능한 종목의 경우 투자자가 어느 시장을 통해 주문을 체결할지 선택할 수 있는 구간이 된다. 이때 증권사의 스마트주문전송(SOR)이 시장 간 주문 경쟁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SOR은 동일 종목에 대해 각 시장의 가격과 거래비용, 체결 가능성 등을 비교해 투자자에게 유리한 시장으로 주문을 배분한다. KRX는 거래 종목의 폭을 앞세우고, NXT는 기존 장후 거래 인프라와 상대적으로 낮은 거래비용 등을 기반으로 맞서는 구조다. 주문 방식에도 변화가 생긴다. 애프터마켓에서는 시장가 주문을 허용하지 않고 지정가·최우선지정가·최유리지정가 등 제한된 호가만 이용할 수 있다. 장후 시간대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는 유동성과 가격 변동성을 고려한 조치다. 가격제한폭은 기존 시간외단일가의 전일 종가 대비 ±10%에서 ±30%로 확대된다. 급격한 가격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변동성완화장치(VI) 등 가격안정화 장치도 적용된다. 관건은 거래시간 확대에 걸맞은 유동성이 확보될 수 있느냐다. 자본시장연구원은 거래량이 충분히 늘지 않을 경우 장후 시간대에 유동성이 분산되고 호가 스프레드가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참여자가 적은 상황에서는 소수 주문만으로 가격이 크게 움직이면서 정규장 종가와 애프터마켓 가격 간 괴리가 커질 가능성도 있다. 여밀림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애프터마켓 도입 이후 시장 품질과 운영 안정성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그 결과를 프리마켓의 세부 운영방식과 도입 범위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거래소·대체거래소·증권사와 청산 결제기관을 포괄하는 통합 시장운영 및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2026-09-14 12:00
사진
못말리는 트럼프?…골프장서 시상식 후 정책 발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형 스포츠 무대에 자주 모습을 드러낸다. 스포츠 무대를 자신의 정치적 존재감과 개인 브랜드를 동시에 키우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번에는 자신의 골프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아일랜드 서부 둔베그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에서 열린 DP 월드투어 아이리시 오픈 시상식에 직접 등장했다. 우승자 셰인 라우리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USA'가 새겨진 모자를 쓴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은 대회 우승 장면 못지않은 관심을 끌었다. 시상식 연설에서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아일랜드 위스키 관세를 폐지하겠다는 발표까지 내놨다. [산세바스티안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4일(한국시간) 아이리시 오픈 시상식에서 우승자 셰인 라우리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9.14 psoq1337@newspim.com 경기가 치러진 골프장은 트럼프 일가가 소유하고 있다. 트럼프그룹은 2014년 파산 절차를 밟던 골프장과 호텔을 약 1700만달러에 인수했다. 이후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로 이름을 바꿨다. 이번 아이리시 오픈은 이 골프장에서 처음 열린 DP월드투어 대회다. 트럼프 대통령의 직접 참석까지 더해지면서 골프장 자체가 세계적인 뉴스의 중심에 섰다. 개인 사업장의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노렸다. 아일랜드 현지의 반발은 거셌다. 더블린에서는 12일 '트럼프는 환영받지 못한다'는 구호를 내건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둔베그에서도 반대 집회가 이어졌다. 아일랜드 정부는 대통령의 이동 동선에 군경 4000여명을 배치하는 대규모 경호 작전을 가동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스포츠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5년 2월에는 미국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슈퍼볼을 직접 관람했다. 일주일 뒤에는 데이토나500을 찾았다. NASCAR의 상징적인 레이스에서 대통령 전용 차량이 트랙을 돌며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뉴올리언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2월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시저스 슈퍼돔에서 열리는 미국미식축구리그(NFL) 제59회 슈퍼볼 필라델피아와 캔자스시티의 경기 시작 전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5.2.10 psoq1337@newspim.com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한 스페인의 로드리에게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건네주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대학 레슬링 챔피언십과 UFC 경기장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LIV 골프 대회가 열린 자신의 플로리다 도럴 골프장도 직접 찾았다. 2025년 FIFA 클럽월드컵 결승에서는 첼시의 우승 세리머니 무대에 올라 트로피와 선수들 사이에 섰다. US오픈 테니스에도 등장했다. 2026년에는 NBA 파이널을 직접 관람했고 UFC를 백악관 잔디밭으로 불러들이는 파격적인 이벤트까지 진행했다. 스포츠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은 개인적인 취향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대형 스포츠는 정치 집회와 달리 폭넓은 대중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된다. 경기장과 중계 화면을 통해 대통령의 모습이 반복적으로 전달된다. 정치적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지 않아도 강한 이미지가 만들어진다. psoq1337@newspim.com 2026-09-14 10: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