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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0월 21일(월)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19년10월21일 14:32

최종수정 : 2019년10월21일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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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사퇴 후 文대통령 지지율 상승, 40% 중반 터치
여야 3당, 비쟁점 민생법안 31일 본회의서 처리키로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그 전에 한일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1일 국감에서 "우리는 늘 대화에 대해 열린 자세를 가지고 있다"며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아직 한일 간 간극이 크다"며 여지를 뒀습니다.

노동신문 등 북한 관영매체가 미국 등 서방 국가의 경제 제재를 두고 내정 간섭이자 정권교체를 목표로 삼은 것이라고 반발, 국제관계 발전에 해를 끼치는 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국제관계 발전에 엄중한 해를 주는 행위'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지금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일부 개별적인 나라들이 주권 존중과 내정 불간섭, 무력사용·위협 불허 등 유엔헌장에 명시된 국제적 원칙들을 어기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여야가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사실상 종료되는 이날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특히 조 전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해 검찰이 자녀 입시 및 사모펀드 관련 의혹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법제사법위와 정무위, 교육위 등에서는 조 전 장관 문제가 다시 화두가 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국방부, 병무청, 방위사업청, 합동참모본부, 육·해·공군본부, 해병대사령부 동시 수감기관 종합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9.10.21 leehs@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청와대통신] 조국 사퇴 후 文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40%대 중반 회복/ 뉴스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0%대 중반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지난 14~18일 닷새 동안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3.6%p 오른 45.0%(매우 잘함 28.9%, 잘하는 편 16.1%)를 기록했다. 지난 2주 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8%p 내린 52.3%(매우 잘못함 42.3%, 잘못하는 편 10.0%)로 50%대 중반에서 초반으로 떨어졌다.

[2019 국감] 강경화, 한일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화 열려 있지만 아직 간극 커"/ 뉴스핌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1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11월22일) 전 한일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아직 한일 간 간극이 크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문에 "우리는 늘 대화에 대해 열린 자세를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2019 국감] 김연철 "금강산관광 재개, 따져봐야 할 문제 적지 않아"/ 뉴스핌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21일 금강산 관광 재개와 관련해 국제조건 외에 남북 간 합의해야 할 사안이 적지 않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 심재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문에 "관광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대상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北 "한걸음 양보 땐 백걸음 양보하게 될 것"...북미협상 기싸움 예고/ 뉴스핌
노동신문 등 북한 관영매체는 21일 미국 등 서방 국가의 경제 제재를 두고 내정 간섭이자 정권교체를 목표로 삼은 것이라고 반발, 국제관계 발전에 해를 끼치는 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국제관계 발전에 엄중한 해를 주는 행위'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지금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일부 개별적인 나라들이 주권 존중과 내정 불간섭, 무력사용·위협 불허 등 유엔헌장에 명시된 국제적 원칙들을 어기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정세현 "北, 통미봉남 넘어 봉미봉남으로 갈수도"/ 파이낸셜뉴스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의장은 21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백두산 방문에 대해 "미국이 셈법을 바꿔서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본 것 같다"면서 "미국한테는 최후의 통첩, 북한 주민들한테는 더 어려워질테니 참고 견뎌내자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정 부의장은 김 위원장의 이번 백두산 방문은 과거와는 방향이 다른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에도 중대한 결심을 했다는 뜻으로 해석되긴 하지만 안좋은 표현으로 분석했다.

정경두 "군사합의 잘 지켜져…北포문개방, 적대행위 증거없어"/ 연합뉴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21일 '9·19 남북 군사합의'와 관련, "합의사항이 잘 지켜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자유한국당 박맹우 의원의 관련 질문에 "어찌 됐든 북한에서 이뤄지고 있는 모든 군사행위 하나하나에 대해 항상 우리에게 직접적인 도발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에 맞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이 '북측이 개머리 진지 해안포 포문을 폐쇄하지 않아 북측에 10여회 이상 합의 이행을 촉구한 바 있다'는 답변을 국방부가 서면으로 보내왔다는 지적에 대해선 "일부 없을 때도 있고, 하루에 한 번 또는 두 번 정도씩 문이 개방될 때가 있지만 우리에게 적대행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2019 국감] 정경두, 北 '연평도 잊었나' 위협에 "대응 가치조차 없다"/ 뉴스핌
북한이 대남선전매체를 통해 해병대사령관의 함박도 초토화 계획을 비난하고 '연평도를 잊었느냐'며 위협한 것과 관련해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대응할 가치조차 없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주최로 열린 '2019 종합감사'에서 이주영 자유한국당 의원이 '북한이 해병대사령관을 모욕한 데 대해 항의성명을 내라'고 요구하자 "그런 것 하나하나에 일일이 대응할 가치조차 없다"고 답했다.

[2019 국감] 정경두 "초소형 드론 탐지레이더, 2023년까지 개발"/ 뉴스핌
최근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핵심 시설이 무인기의 공격을 받아 가동이 중단됨에 따라 드론 공격에 대응할 방어 및 요격체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우리 군이 드론 공격에 어느 정도 대비할 수 있는지에 대해 우려와 궁금증이 동시에 증폭되고 있는 상황인 가운데,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21일 "초소형(드론)까지 잡을 수 있는 소형 탐지레이더를 2023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야 3당, 탄력근로제 등 비쟁점 민생법안 31일 본회의서 처리/뉴스핌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21일 탄력근로제를 비롯한 노동법안 등의 '비쟁점 민생법안'을 31일 본회의에서 속도감있게 처리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하고 검찰개혁안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법안을 비롯한 민생법안에 관해 논의했다.

황교안 "내년도 513조원 총선용 초수퍼예산, 반드시 삭감할 것"/뉴스핌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오는 24일 한반도 평화를 이뤄나갈 외교안보 정책을 발표하겠다"고 21일 밝혔다. 그는 또한 문재인 정부가 내놓은 513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총선용 선심 예산으로 규정하고 반드시 막겠다고 공언했다.

20대 마지막 국감 사실상 마무리…여야, 조국·공수처 공방戰/연합뉴스
여야는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사실상 종료되는 21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특히 조 전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해 검찰이 자녀 입시 및 사모펀드 관련 의혹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법제사법위와 정무위, 교육위 등에서는 조 전 장관 문제가 다시 화두가 됐다.

법사위 공방…"공수처 반드시 설치" vs "MB·박근혜 수사 사과"/연합뉴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21일 법무부와 대법원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는 정국의 핵심 이슈인 검찰개혁안이 도마 위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과거 자유한국당 역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찬성 입장을 보였다며 공수처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심야조사·별건수사·공개소환을 했다며 검찰은 먼저 수사 관행을 사과해야 한다고 맞섰다.

손학규, 유승민 향한 악감정 폭발…"기회주의자"(종합)/뉴스1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1일 퇴진파의 좌장격인 유승민 전 대표를 향해 쌓아뒀던 악감정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손 대표는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을 구성하는 등 '독자 행동'을 해 온 유 전 대표가 '12월 신당 창당'을 꺼내 들자 "기회주의자" "배신자" 등 맹비난을 쏟아내며 더이상 함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한국당 "노란딱지 유튜버 블랙리스트 존재" 의혹 제기/문화일보
유튜브 동영상을 확인하지 않고 '유튜브 약관 위반'을 뜻하는 '노란딱지'가 붙는 '블랙리스트'가 존재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윤상직(자유한국당) 의원은 21일 "일반에 공개하지 않은 영상물, 흰색 화면에 아무런 내용이 없는 영상물 등에 '노란딱지'가 붙은 사례가 확인됐다"며 "특히 보수 유튜버들에게 유독 엄격하게 유튜브 콘텐츠 약관이 적용된다"고 말했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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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원, 동점포... 일본전 11연패 막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6-7로 뒤진 9회말 투아웃. 류지현호가 또 다시 볼넷 12개를 쏟아내며 일본전 11연패의 벼랑에 선 순간, 김주원이 극적인 동점포를 날렸다. 한국 야구가 프로 1군 선수로 대표팀을 꾸린 국제 대회에서 일본을 꺾은 최근 사례는 2015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4강에서 4-3으로 이긴 것이다. 이후 2017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예선에서 7-8로 진 것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일본과 1군 대결에서 1무 10패를 기록했다. 이날 류지현호는 1차전처럼 3점을 먼저 뽑자마자 불펜 투수의 난조로 곧바로 동점을 내주고 역전을 허용했다. 선발 정우주 이후 나선 오원석(3실점)-조병현(2실점)-김영우(1실점)-박영현-배찬승(1실점)-김서현이 이어 던지며 1, 2점차로 내내 끌려가다 어렵게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안현민. [사진=KBO] 이날 kt의 슬러거 안현민이 일본의 세이브왕을 두들겨 이틀 연속 대형 홈런포를 터뜨린 게 한국 야구팬에게 위안이 됐다. 선발로 나선 한화의 영건 정우주도 호투했다. 최고 구속 154㎞를 찍으며 3이닝 무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일본 타자들을 봉쇄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K-베이스볼 시리즈 일본과 2차전에서 7-7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류지현 감독과 한국 야구 대표팀. [사진=KBO] 한국은 이날 신민재(2루수)-안현민(우익수)-송성문(3루수)-한동희(1루수)-문보경(지명타자)-문현빈(좌익수)-김주원(유격수)-최재훈(포수)-박해민(중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정우주가 내려간 4회초 곧바로 3실점 하며 동점을 허용한 한국은 4회말 2사 1, 2루에서 신민재의 안타로 4-3을 만들었다. 일본은 다시 5회초 반격에서 3점을 추가해 6-4로 역전했다. 한국은 7회말 공격에서 1사 후 만루 기회를 잡았다. 대타 박동원의 외야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붙었다. 일본은 8회초 공격에서 한국의 6번째 투수 배찬승으로부터 또 밀어내기 득점을 뽑아내 2점 차 리드를 되찾았다. 일본은 이날 7점 가운데 4점을 밀어내기로 얻어냈다. 한국은 전날 일본에 사사구 11개(볼넷 9개)를 내줬고, 이날은 볼넷만 12개를 헌납했다. 그러나 5-7로 끌려가던 한국은 8회 안현민에 이어 9회 김주원 등 젊은 선수들의 대포 한 방씩으로 기어이 동점을 만들었다. 안현민은 8회 일본의 5번째 투수 다카하시 히로토를 상대로 비거리 120m 좌중간 솔로 홈런을 때렸다. 일본은 9회말 마무리 투수 오타 다이세이를 올렸다. 오타는 2024년 29세이브에 평균자책점 0.88을 찍은 일본의 간판 클로저다. 김주원은 오타의 3구째를 통타 우중간 담장을 넘겨 도쿄돔을 순간 도서관으로 만들었다. 김주원이 16일(한국시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K-베이스볼 시리즈 일본과의 두 번째 경기 9회말 투아웃에서 동점 홈런을 때리고 있다. [사진=SBS 중계화면 캡처] 김서현은 이날 한국이 6-7로 뒤진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안타 1볼넷을 내주며 1사 1, 3루 위기를 맞았으나 침착하게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쳐 극적인 무승부의 발판을 놓았다. 타선에선 송성문이 돋보였다. 전날 3번 지명 타자로 나와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였던 송성문은 이날 경기에서도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우리 선수단은 17일 귀국하며 2026년 1월 사이판 전지훈련을 위해 재소집할 예정이다. 일본과 다음 맞대결은 2026년 3월 일본에서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다. psoq1337@newspim.com 2025-11-16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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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김용현·최상목 '韓 재판' 줄소환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이번주 법원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방조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줄줄이 소환된다. 또 내란 특별검사팀이 기소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알선수재 혐의 1심 결심 공판이 진행된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내란우두머리방조·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의 1심 9차 공판을 연다. 이번 주 법원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회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방조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됐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이 지난 9월 26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에 출석한 모습. [사진=뉴스핌 DB] ◆ 내란우두머리방조 등 혐의 한 전 총리 9차 공판 이날 오전 재판에는 최 전 부총리, 오후 재판에는 추 의원이 각각 증인으로 소환됐다. 최 전 부총리는 지난 5일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됐으나 불출석했다. 재판부는 당시 "여러 차례 연락했는데 전화로 연락이 안 되는 상태고, 증인 소환장도 송달이 안 된 상태로 확인된다"고 말했다. 같은 재판부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한 전 총리의 10차 공판을 진행한다. 이날 재판에는 윤 전 대통령·김 전 장관·이 전 장관이 증인으로 소환됐다. 이들은 앞서 증인으로 불출석한 바 있는데, 재판부는 이들에게 각각 구인영장을 발부하고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했다. 한편 재판부는 오는 26일 1심 심리를 종결하고 내년 1월 21일 또는 28일 선고하겠다고 밝혔다. 이진관 재판장은 "12·3 비상계엄이 벌써 1년이 되어 가는 상황이라 (법적) 판단이 필요하다는 사정이 있다"며 선고 시점이 늦어져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같은 법원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10분 윤 전 대통령의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30차 공판을 연다. 이날 재판에서는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에 대한 윤 전 대통령 측 반대신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과 홍 전 차장은 지난 13일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 이후 약 9개월 만에 법정에서 재차 대면했다. 윤 전 대통령은 홍 전 차장의 '주요 정치인 등 체포명단 메모'에 대해 "초고는 글씨가 지렁이처럼 돼 있어 법정에 제시된 메모와 비슷하지 않다"며 신빙성을 공격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반대신문에서 해당 부분을 더욱 집요하게 물고 늘어질 것으로 보인다. 형사합의21부(재판장 이현복)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노 전 사령관의 개인정보보호법위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알선수재) 혐의 결심 공판을 진행한다.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 [사진=뉴스핌 DB] ◆ 노상원 '알선수재' 1심 종결…내란특검 기소 사건 같은 법원 형사합의21부(재판장 이현복)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노 전 사령관의 개인정보보호법위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알선수재) 혐의 결심 공판을 진행한다.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기소한 사건 가운데 가장 먼저 변론이 종결될 예정이다. 통상 결심 공판 뒤 1∼2개월 이내에 선고가 이뤄지는 점을 고려하면 이르면 올해 안에 선고기일이 잡힐 전망이다. 노 전 사령관은 민간인 신분으로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할 '제2수사단'을 구성하기 위해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등으로부터 정보사 소속 요원들에 대한 인적 정보 등 군사 정보를 넘겨받은 혐의를 받는다. 진급 인사 청탁을 명목으로 김봉규 전 정보사 중앙신문단장(대령)과 구삼회 육군 2기갑여단장(준장)으로부터 현금 총 2000만원과 합계 60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수수한 혐의도 있다. hong90@newspim.com 2025-11-1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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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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