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및 교직원 475명 광주문화예술회관서 뮤지컬 관람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오후2시부터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2019 광주 교육가족의 날 희망스쿨데이 공연장 가는 날 '뮤지컬 맘마미아'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에게 질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관내 초등학교 75개교 학생 및 교직원 약 475명이 참여했다.
광주시교육청, '희망스쿨데이-공연장 가는 날' 뮤지컬 맘마미아 관람 모습 [사진=광주시교육청] |
2014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기부형태로 진행돼 왔으나, 올해는 시교육청에서 보다 수준 높은 문화체험에 대한 현장의 수요를 반영 별도예산을 책정, 상반기 뮤지컬 '영웅'에 이어 하반기에는 뮤지컬 '맘마미아' 관람을 진행했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올해로 탄생 '20주년'을 맞이한 작품으로 국내에서 관람수가 200만명을 동원한 인기작품이다. 시교육청은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서도 쉽게 흥미를 유발하고, 집중할 수 있는 노래와 율동이 있는 이 작품을 선정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뮤지컬이라는 색다른 무대가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깨우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혁신적이고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