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인영 기자 = 청주비엔날레가 입소문이 나면서 깜짝 손님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첫 번째 깜짝 손님은 가녀린 체구에서 나오는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사랑받아온 가수 마야로, 18일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찾았다.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찾는 깜짝 손님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박성원 작가의 '빅 맨'을 감상중인 가수 마야의 모습. [사진=청주공예비엔날레] |
평소 예술 분야에 관심이 많아 좋은 전시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간다고 알려진 마야는 역대 청주공예비엔날레에도 몇 차례 방문했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완전히 달라진 문화제조창 공간도 인상적인데다 눈길을 끄는 작품이 많아서 설레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모든 작품에 세심한 시선을 맞춘 그녀는 특히 유리와 나무의 이상적인 조합을 구현한 박성원 작가의 'Big Man'과 경이로운 장인정신이 엿보인다는 나이지리아 작가 옹고지 이제마의 'Think tea, Think cup', 여성으로서 깊은 공감대가 느껴진다는 구경숙 작가의 'Herstory'등에서 오래도록 머물렀다.
같은 날 청주시와 4대 분야 10개 과제에 대한 상생협력 실천 협약을 체결한 세종시의 이춘희 시장도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찾았다.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찾은 이춘희 세종시장(가운데)이 한범덕 청주시장과 함께 작품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청주공예비엔날레] |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장인 한범덕 청주시장과 도슨트의 안내에 귀 기울이며 전시장을 둘러본 이춘희 시장은, 문화제조창의 규모와 비엔날레 수준 등을 세심히 살피며 관심을 드러냈다.
cuulmo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