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더 CJ컵] '2R 20위권' 임성재 "바람 세져 실수 많았다... 톱10 오르길 희망"

기사입력 : 2019년10월18일 15:07

최종수정 : 2019년10월18일 15:07

더 CJ컵 2라운드

[서귀포=뉴스핌] 정윤영 기자 = "후반부터 바람이 세져 실수를 많이 했다. 톱10에 들길 희망한다."

임성재(21)는 18일 제주도 서귀포 클럽 나인브릿지(파72/7241야드)에서 열린 국내 유일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총상금 975만달러·우승상금 175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타 잃은 3언더파 20위권으로 내려앉았다.

임성재가 2라운드서 20위권에 자리했다. [사진=JNA GOLF]

임성재는 2라운드 후 PGA와의 인터뷰서 "오늘 전반에는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서 쉽게 경기가 진행되었는데 후반에는 바람이 세지면서 실수를 많이 했다. 그게 좀 아쉬웠다"고 밝혔다.

그는 "첫 홀에서 벙커샷을 했는데, 많이 말렸는데, 위치가 너무 안 좋아서 진짜 잘 빼냈다. 로스 날 뻔한 볼을 제이슨이 잘 찾아줘서 보기를 잘 막았던 것 같다. 모래 라이가 많이 안 좋았어서 정리가 잘 안되어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모래를 뒤부터 맞았는데 헤드가 돌아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주에 페어웨이 상태가 잔디는 좋은데 컨택이 나오기가 좀 어려운 것 같다. 나 말고도 제이슨 데이 선수, 개리 우들랜드 선수가 많이 실수를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반까지는 바람이 거의 없어서 경기할 때 충분히 공격적으로 칠 수 있었는데, 후반에 갑자기 2번에 파3부터 앞바람이 갑자기 불어서 거기서부터 어려워졌다. 파5는 솔직히 티샷 실수를 해서 레이업을 했는데 세 번째 샷을 8번 아이언 잡았는데 압박을 받았다"고 돌이켰다.

또 "바람도 많이 타고 거기서부터 실수를 했다. 다음 홀도 4번 홀인가 백 핀 왼쪽이었는데 세컨샷을 5번 아이언 쳤는데 조금 차이로 벙커샷을 맞았다. 벙커가 또 정리가 안 되어 있었다. 그때 또 못 빠졌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남은 대회서 선두와는 너무 차이가 많이 나서 톱10안에만 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임성재는 이 대회서 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우승과 PGA 투어 첫승에 도전한고 있지만, 현재 선두인 저스틴 토마스(26·미국)와 10타차 20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사진
특검,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소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이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윤 의원은 "진실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한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부분은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윤 의원은 2022년 6월 치러진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으며,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당시 전략공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윤 의원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이다. 김 여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직후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창원 의창에 전략공천되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9일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명태균 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달 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wonjc6@newspim.com 2025-07-27 10: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