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웅동학원 비리' 조국 동생, 검찰 수사 반박…"수술 필요한 상황"

기사입력 : 2019년10월18일 10:32

최종수정 : 2019년10월18일 10:3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조씨, 언론 통해 의사 소견서 등 공개
"채용비리, 주범 아니다…후배가 먼저 접근"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웅동학원 관련 비리 혐의를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동생 조모 씨가 일부 언론 보도를 통해 자신의 건강상 문제를 주장하는 등 검찰 수사 상황을 반박하고 나섰다.

18일 YTN·오마이뉴스 등에 따르면 조 씨는 의사 소견서 등을 제시하며 최근 척추 관련 1차 시술을 받고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 /김학선 기자 yooksa@

조 씨는 병원 입원실에 누워 있는 모습과 지난 7일, 15일에 각각 다른 병원에서 발급한 소견서를 공개하며 자신의 현재 상태에 대한 검찰 주장을 반박했다.

그는 "6일 집 근처 계단에서 넘어져 하반신과 허리에 통증, 마비 증상이 왔고 입원 당시 위중한 상태였다"며 "제가 부축 없이 병원을 활보하고 다닌다는 공개된 CCTV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입원 다음날 병원에서는 급하게 수술이 필요하다고 하더니 8일 구속심사 일정으로 저를 강제구인하러 온 검사들을 만나고 난 뒤 수술을 연기하자며 입장을 바꿨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조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의사 출신 검사 등을 조 씨가 있는 부산으로 보내 그의 건강상태를 확인한 뒤 수술이 필요한 상황까지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이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은 구인영장을 집행해 조 씨를 서울로 강제구인했다.

검찰은 16일 "조 씨는 아직 디스크 수술을 받지 않았지만 변호인을 통해 수술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며 "구체적 치료 경과나 상태에 대해서는 관련 자료를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말한 바 있다.

조 씨는 또 웅동학원 교사 지원자들로부터 채용을 대가로 뒷돈을 받았다는 혐의에 대해 자신은 주범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후배 박모 씨가 처음부터 저한테 접근해 주선하는 등 일이 시작됐는데 (마치) 제가 모든 것을 지시해서 일을 만든 것처럼 (보도)했던 부분은 (억울하다)"는 취지로 말했다.

조 씨는 웅동학원 관련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박 씨 등에게 돈을 주며 필리핀으로 도피하도록 지시했다는 혐의도 부인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15일 조 씨에게 돈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공범 박 씨와 조모 씨를 배임수재·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shl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