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지, 교통혼잡 주차난 해결할 모델”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가 오는 20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19’에 르노 트위지와 SM3 Z.E.를 전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르노삼성차는 자사 부스에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와 SM3 Z.E. 전시와 상담을 진행하고, EXCO 행사장 외부 도로에서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르노 트위지 [사진 = 르노삼성자동차] |
르노 트위지는 지난 2011년 공개된 이래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3만대 이상 판매된 모델이다. 국내에는 2016년 출시돼 9월까지 3400대 이상 판매됐다.
작은 차체 덕분에 좁은 골목길을 편리하게 주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반차량 한 대 정도의 주차 공간에 최대 세 대까지 주차가 가능하다.
트위지는 올해 10월부터 내수판매물량과 전 세계 수출 물량 모두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르노 트위지의 생산은 지역기업 동신모텍이 담당한다. 이전까지는 스페인 바야돌리드 르노 공장에서 생산돼 완제품으로 수입했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최근 한국 생산을 시작한 르노 트위지는 도심 교통혼잡과 주차난을 해결해줄 수 있는 훌륭한 대안으로 떠오르며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 가능성이 높은 모델이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초소형 전기차의 역할을 다시 한번 조명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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