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골' 리오넬 메시, 6번째 유러피언 골든슈 수상… 호날두와 격차 벌려

기사입력 : 2019년10월17일 07:45

최종수정 : 2019년10월17일 07:45

[서귀포=뉴스핌] 정윤영 기자 = 리오넬 메시가 6번째 유러피언 골든슈를 받았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오넬 메시(32)가 6번째 골든슈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리오넬 메시가 6번째 유러피언 골든슈를 받았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유러피언 골든슈는 한 시즌 동안 유럽 무대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메시는 지난 시즌 36골을 터뜨려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메시는 프랑스 리그앙 킬리안 음바페(21)의 도전을 따돌리고 유럽 득점왕 자리를 차지했다. 음바페는 33골을 넣었다.

앞서 메시는 지난 2019~2010시즌(34골), 2011~2012시즌(50골), 2012~2013시즌(46골), 2016~2017시즌(37골), 2017~2018시즌(34골)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특히 메시는 이번 수상으로 3년 연속 유럽 최고의 공격수 자리를 지켰다. 통산 6번째 골든슈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이로써 메시는 호날두와의 격차 벌리는데 성공했다. 호날두는 지난 2007~2008시즌(31골), 2010~2011시즌(40골), 2013~2014시즌(31골), 2014~2015시즌(48골)에 이 상을 받았다.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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