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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출입물가 동반 하락…환율탓

기사입력 : 2019년10월16일 06:00

최종수정 : 2019년10월16일 06:00

수출물가 0.8%↓ 수입물가 0.4%↓
달러/원 환율 0.9%↓ 국제유가 3.4%↑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내리면서 9월 수출입물가도 동반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19년 9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올해 9월 수출물가지수는 101.03으로 전월대비 0.8% 내렸다. 전년동월대비로는 5.0% 내려 4개월 연속 하락이다. 수입물가지수는 전월비 0.4% 내린 110.59. 전년동월대비로는 2.2% 떨어졌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 관계자는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면서 수출입물가지수도 내렸다"고 분석했다. 계약통화기준으로 수출물가는 전월비 0.2%, 수입물가는 0.6% 각각 상승했지만 원화기준 수출입물가지수는 하락했기 때문이다.

9월 달러/원 평균환율은 1197.6원으로 전월(1209.0원) 대비 0.9% 내렸다. 9월 두바이유 평균가격은 배럴당 61.13달러로 전월대비 3.4% 상승했다.

9월 수출물가에서 농림수산품 가격은 전월비 1.7%, 공산품은 0.8% 내렸다. 품목별로는 벙커C유(11.9%) 등 석탄및석유제품 가격이 올랐으나, TV용LCD(-4.9%) DRAM(-0.9%) RV자동차(-1.1%) 등 가격이 하락했다.

수입물가에서는 원재료 가격이 전월비 0.3% 상승한 반면, 중간재(-0.6%) 자본재(-1.3%) 소비재(-0.5%) 가격은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닭고기(-13.4%) 시스템반도체(-6.4%) 축전지(-4.0%) 웨이퍼가공장비(-1.7%) 등이 내렸다.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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